인기가 좋은 얼그레이 하이볼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그레이 시럽을 만들어야 하지만, 얼그레이진토닉은 얼그레이 티만 있다면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진에 차를 넣고 30분에서 2시간 정도 침지 시키면 향과 맛이 충분히 우러나온 얼그레이 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넣거나 혹은 토닉워터만 넣기도합니다. 얼그레이티가 시트러스계열인 베르가못 향을 품고 있기 때문에 레몬즙을 반개만 넣어주고 마트에 세 판매하는 다양한 토닉 워턴들 넣어 보았습니다. 어떤 토닉 워터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는 지난번에 알아보았는데요.
[토닉워터] 얼그레이 진토닉에 가장 잘 어울리는 토닉워터는? - 롯데 마스터 토닉워터, 진로토닉
드라이 진이라는 술에 레몬과 시럽을 더해서 토닉워터를 더하면 진토닉이 됩니다. 진이라는 술은 원래는 쥬니퍼베리라는 열매를 침지시켜서 만든 약용으로 만든 네덜란드의 술입니다. 영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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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진로토닉워터가 개인적으로 취향에 잘 맞았었습니다. 이번에는 얼그레이티의 단짝인 레이디그레이티를 사용해서 레이디 그레이 진을 만들고 여기에 다양한 토닉워터를 사용해서 조화로움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토닉워터는 진로토닉워터와 마스터 토닉워터 초정토닉워터입니다.
토닉워터 비교 - 진로토닉워터, 마스터 토닉워터, 초정토닉워터
이번에는 홈플러스에서 토닉워터를 구입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진로토닉워터와 롯데칠성의 마스터토닉워터, 일화의 초정 토닉워터가 있어서 3가지 토닉워터를 모두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진로토닉워터는 600ml에 1090원으로 100ml에 182원입니다.
마스터 토닉워터는 410ml에 880원으로 100ml에 214원입니다.
초정 토닉워터는 350ml에 1090원으로 100ml에 311원입니다.
맛과 칼로리는
진로토닉워터는 600ml에 255kcal로 100ml당 42.5kcal이며 레몬 라임향과 퀴닌향이 느껴지며, 탄산이 강하고 적당한 단맛과 산미가 있으며 후미에 쌉쌀함이 있습니다.
마스터 토닉워터는 410ml에 170kcal로 100ml당 41.5kcal로 레몬 라밍향과 퀴닌향을 가지고 있으며 탄산은 강하며 부드러운 단맛이 여운있게 있습니다.
초정 토닉워터는 350ml에 155kcal 로 100ml당 44.3kcal입니다. 레몬버터향과 퀴닌향을 포함하고 있으며 탄산이 약하며 산미가 강한 타입입니다.
레이디그레이 진 만들기
레이디 그레이 티는 트와이닝사에서 만든 가향 홍차로 감귤향이 더해진 얼그레이티에 비해서 좀더 부드러운 시트러스향을 가진 홍차입니다. 그래서 얼그레이에 비해서는 향이 적은 편이지만 부드러운 향을 좋아하신다면 얼그레이 티 대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은 가성비가 좋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클랜드의 런던 드라이진 150ml 에 레이디 그레이 티 9g을 넣고 2시간 정도 우려내었습니다.
그래서 레이디 그레이 진 135 ml를 얻었습니다.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 만들기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을 만드는 방법은 얼그레이 진토닉이나 얼그레이 하이볼과 비슷하게 1:3정도의 비율로 사용했으며 개인적으로 탄산수와 증류주의 비율로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럽을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저의 취향에는 진토닉은 시럽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더군요. 취향에 따라서 시럽 15ml 정도를 넣어 주시면 좀 더 달달한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을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 |
| 레이디 그레이 진 45ml 레몬즙 20ml 토닉워터 130~140ml 장식용 레몬슬라이스 |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잔에
2. 레이디그레이 45ml를 넣습니다.
3. 레몬즙 20ml 정도를 넣고
4. 토닉워터로 잔을 채우고 가볍게 저어 줍니다
5. 레몬슬라이스로 장식을 해서 완성을 합니다.
진로토닉워터로 만든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은
탄산이 강하고, 단맛과 산미의 균형감이 있으며 레이디 그레이의 향이 잘 드러납니다. 후미에 여운있는 쌉쌀함이 있습니다.
마스터 토닉워터로 만든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은
탄산이 잘 살아있는 편이며, 단맛이 조금 더 많이 느껴지며, 레이디 그레이의 향이 잘 드러납니다. 후미에 여운 있는 단맛이 있습니다.
초정 토닉워터로 만든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은
탄산이 약하며, 산미가 더 많이 느껴지며, 레이디 그레이향이 선명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진로토닉워터로 만든 레이디 그레이 진토닉이 후미가 쌉쌀하고 홍차의 향이 선명헤서 가장 좋게 느껴졌습니다.
만약 단맛을 선호하신다면 마스터 토닉워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스터 토닉워터는 시럽없이 사용했을 때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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