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동서식품의 보리차와 옥수수차를 개당 천 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500ml이니까 어지간한 생수와 같은 가격과 양입니다. 물 대신 마시라고 만든 것 같습니다. 동서식품 홈페이 지에보면 동서보리차는 1985년, 옥수수차는 1986년부터 생산했다는군요. 두 제품 모두 다른 첨가물을 최소한으로 넣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너무나 익숙한 보리차와 옥수수차입니다. 그런데 동서식품에서는 티백으로도 보리차와 옥수수차가 나오는데요. 옥수수차는 대용량만 판매하지만 그래도 자색 옥수수차는 1잔용이 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부분은 RTD 음료인 보리차, 옥수수차와 티백으로 나오는 보리차와 옥수수차의 차이가 있을까요? 흔한 보리차와 옥수수차이지만 어떤 차이가 있을지 한번 비교해서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서보리차 vs 티백 한잔용 보리차
티백용 보리차는 티백 하나에 100ml이지만 아이스보리차로 만들어야 비교가 되기 때문에 뜨거운 물 50ml에 2분 정도 우려낸 다음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 보리차로 만들어 줍니다.
동서 보리차RTD는 국산 보리를 볶아서 만들었으며 다른 첨가물은 없습니다. 순수한 보리차입니다. 물 대신 마시기 적합한 것 같습니다. 향료가 없지만 보리향이 충분하고 구수합니다. 질감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군요.
동서 보리차와 티백 한잔용 보리차는 보리향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수색에서 한잔용 보리차가 더 진하고. 질감에서 보리차는 부드러우며 후향에 물 냄새가 있다면 한잔용 보리차는 질감이 단단하고 무게감과 단맛이 조금 더 있으며 잡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동서 옥수수차 vs 티백 자색 옥수수차
자색 옥수수차도 뜨거운 물 50ml에 2분간 우려낸 다음 얼음을 채워서 아이스 옥수수차로 만들었습니다.
동서 옥수수차는 미국산 볶은 옥수수가 들어 있지만 그 외에도 현미향이 들어 있는 차입니다. 그래서 진한 옥수수의 느낌과 더불어서 후향에서 현미향이 진한 타입의 곡물차이며 질감은 부드럽습니다.
구수함이 많고 단맛이 있으며 약한 산미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 자색옥수수차는 진한 붉은색 수색으로 옥수 수향은 적은 편이지만 자색옥수수자체으 특유 향이 있습니다. 구수함과 단맛은 옥수수차가 더 많고 무게감은 자색 옥수수차가 더 무거웠습니다.
결론입니다.
동서의보리차와 옥수수차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농도가 진하지 않아서 물처럼 마시기 적합한 RTD 음료입니다. 자색 옥수수차는 일반 옥수수가 아니라 비교가 어려웠지만 보리차는 동일해서 비교하기가 적합했는데요.
따로 마실 때는 몰랐지만 비교해서 마셔보면 향과 구수함은 비슷하지만 단맛은 RTD음료가 약하며 후미에서 물 내도 더 있는 편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향도 비슷하지만 티백으로 조금더 정성을 들이면 더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마시기는 RTD가 편하고
맛과 향은 티백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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