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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공차의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 vs 팔공티 밀크티 with 치즈폼

by HEEHEENE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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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에서 이번 겨울 신메뉴로 더 진한 초코멜로 스무디,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 더 진한 초콜릿과, 바닐라빈 크림 스무디를 출시했네요. 무척 화려하게 보이는 메뉴들인데요. 제가 마셔볼 메뉴는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입니다. 공차의 특징인 타피오카 펄 대신 갈색 후레이크 토핑에 흰색 크림 그리고 바닐라 시럽과 밀크티의 조화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름이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인데요. 크림이 바닐라빈 크림인지. 시럽에 바닐라빈 시럽인지 직접 먹어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밀크티에 크림을 올린 크림 밀크티를 판매하는 비교할 만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2019년에 버블크림밀크티라는 음료가 이디야커피에 있었다는데요 현재는 홈페이지에서도 판매중지가 되었네요. 그래서 비슷한 크림이 올라간 메뉴는 공차나 팔공티에서 치즈 폼을 올린 밀크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마셔보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공차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

공차메뉴
공차와 신메뉴

이름에서 바닐라빈이 있어서 바닐라향에 대한 기대가 생기는데요.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을 보겠습니다.

직접 우린 블랙티와 어우러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밀크티 위 밀크폼과 바삭한 크리스피 크레페 토핑이 매력적인 시즌 밀크티
Large 5,300원 제공량(473ml)  칼로리(347kcal)
공차 홈페이지 중

칼로리가 꽤 높은 편인데요. 바닐라 밀크티에 밀크폼이 올라간 타입이라고 합니다.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바닐라빈 크림 밀크티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

얇은 갈색의 토핑이 풍성하게 있으며, 짭짤하고 꾸덕한 크림이 있습니다. 빨대로 마셔보면 바닐라 향이 풍성한 밀크티입니다. 바닐라향은 바닐라빈의 향보다는 좀더 진하고 전분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저의 무식한 견해로는 마치 바닐라 파우더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로 마시는 것보다 섞어서 마시는 편이 더 좋은데요. 크레페토핑이 섞어도 바삭함을 유지해서 마시면서 씹는 식감과 바삭함을 제공해줍니다.

조금은 가벼운 듯한 밀크티의 보디감은 크림이 더해서 간도 맞춰서 마시기 편해지는데요. 바닐라향이 저의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바닐라향이 조금만 더 약했다면 새로운 씹는 식감에 적당한 보디감까지 만족스러운 밀크티였을 것 같았습니다.

 

늘 타피오카 펄의 쫀득함에 익숙하다 바삭한 식감은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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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티 블랙밀크티 w/ 치즈 폼

밀크티 전문점에서 특별한 주문 없이 밀크티를 주문하면 타피오카 펄에 밀크티를 제공하지만 사실 좀 더 섬세하게 주문도 가능합니다. 펄을 바꿀 수 있는데요. 업체마다 다르지만 오늘 제가 방문한 팔공 티에서는 곤약, 코코넛, 알로에, 타피오카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치즈폼, 생크림 토핑도 가능합니다.

팔공티팔공티
팔공티와 메뉴

그래서 공차의 바닐라 크림  밀크티와 비교해서 마시기 위해서 팔공티에서는 블랙밀크티에 펄은 곤약으로 그리고 치즈폼을 토핑해서 새로운 치즈크림 곤약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선택하기보다는 바리스타분께 여쭤보고 인기있는 토핑을 추천받아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반 블랙밀크티가 2500원이지만 치즈폼을 더해서 800원을 더해 3300원입니다.

블랙 밀크티 - 진하고 감미로운 홍차와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어우러진 밀크티
기본 2,500원 열량(kcal) 308.1 카페인(mg) 56.4 1회 제공분(ml) 500 
치즈 폼 기본 800원 열량(kcal) 177

팔공티 홈페이지

그래서 500ml에 485kcal입니다.

카페인은 적은 편인데 칼로리는 역시 상당히 높습니다.

치즈폼밀크티치즈폼밀크티
팔공티 블랙밀크티 치즈폼 토핑

수색은 조금 밝은 편인데요. 바닥에는 검은색이 아닌 투명한 곤약펄이 있습니다. 

위에는 하얗고, 짭짤하고 쫀득한 타입의 치즈폼이 있습니다.

곤약펄은 쪽득함은 없이 젤리처럼 무너지는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밀크티가 당도가 높은 편이라서 칼로리가 낮은 곤약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의 취향에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밀크티를 마신다면 타피오카 펄보다는 곤약펄을 먹을 것을 기억에 두어야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홍차의 향과 맛은 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유의 구수함이 선명하고 치즈향도 잘 느껴지는 장점이지만 홍차 느낌은 약해서 사람에 따라 약간 비리게도 느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저는 햄치즈 샌드위치를 함께 주문해서 마셔서 오히려 우유맛과 잘 어울리는 편이었지만, 샌드위치가 없다면 조금 느끼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매장에 많았습니다.

 


오늘은 공차의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와 팔공티의 블랙밀크티 치즈폼 토핑을 마셔보았습니다.

두 메뉴 모두 단맛이 풍성하고 크림은 쫀득하면서 짭짤한 특징이 있어서 밀크티와 섞었을 때 크리미 한 질감을 더해서 좋았는데요.

크림밀크티
공차 바닐라빈 밀크티와 팔공티 블랙밀크티 치즈폼토핑

공차의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는 토핑 된 크레페 토핑이 바삭함이 밀크티에 섞여서 매력적이었습니다. 

 

팔공 티의 블랙티 치즈 토핑은 곤약펄을 처음 먹어봤는데요. 다음에도 곤약펄로 먹고 싶을 정도로 깔끔한 젤리 맛이었습니다. 씹는 식감만 더해서 칼로리가 높은 밀크티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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