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수염차 효능
편의점 냉장고에서 언제나 있는 옥수수수염차는 부기를 빼준다며, 얼굴을 브이 라인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요. 헬스케어라는 뉴스에 따르면, 옥수수수염에는 휘토스테롤, 포도당,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이뇨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한의학 쪽에서도 옥미수라고 부르면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담즙분비촉진을 하기도 하며, 신장기능을 개선해서 부족을 치료하고 단백뇨를 경감시키기도 하며, 요로계 결석, 만성 신염, 당뇨, 전립선비대증, 담도결석, 천식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능이 이뇨작용을 촉진해서 만드는 다양한 효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열이 많아서 갈증을 느끼는 현상에도 열을 내려준다고 합니다.
쏘옥 옥수수수염차
하지만 실제 옥수수수염차를 마시기보다는 편의점 RTD제품을 마시곤 합니다. 그런데 티백으로도 옥수수수염차가 있어서 구입해 왔습니다. 제조원은 다농원이라고 곳으로 특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상품명은 쏘옥 옥수수수염차입니다.
50개의 티백에 3980원으로 개당 79.6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한 개의 티백에는 1.5g으로 100ml의 따끈한 물을 넣어서 2분간 우려내기를 권합니다.
원재료는 옥수수가 82%이며 옥수수수염은 15%입니다. 둥굴레가 3% 들어 있습니다.
원재료의 비율이 무게비율이라면 옥수수수염의 비중이 가벼운 편이라서 비율에 비해서 내용물에 옥수수수염의 양이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백은 더블백 타입으로 복합적인 가루가 있고 가는 털이 있습니다.
레시피에 적혀 있는데요 티백 1개에 따뜻한 물 100ml를 넣고 2분간 우려내어서 따끈한 옥수수수염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0ml의 따끈한 물에 2분간 차를 우려낸다음 얼음을 더해서 아이스 옥수수수염차를 만들었습니다.
수색은 노랑에 가까운 주황으로 조금 탁한 편입니다.
구수한 곡물향이 풍성합니다. 그렇다고 순수하게 옥수수차향보다는 조금 순한 편인데요. 아마도 동글레의 영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덜 볶은 옥수수향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RTD음료인 옥수수수염차에서 느껴지는 옥수수수염향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질감은 부드러웠으며 무게감은 중간정도로 무난한 목넘김이었습니다.
맛은 단맛이 풍성하고 비슷하게 구수함도 많은 편입니다.
차갑게 만들면 단맛이 좀 더 선명해지고 다른 부분은 비슷합니다. 차갑게 마셔도 목 넘김이 편합니다.
광동옥수수수염차 vs 쏘옥 옥수수수염차
우리에게 익숙한 RTD 옥수수수염차인 광동 옥수수수염차와 티백 옥수수수염차인 쏘옥 옥수수수염차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광동옥수수염차의 원재료를 볶은 옥수수추출액과 현미녹충액, 옥수수수염농축액에 스테비아와 합성향료 외 다양한 식품첨가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수색은 맑고 진한 주황색입니다.
향은 옥수수수염향이 강해서 현미나 옥수수향은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단맛이 풍성한데요. 쏘옥 옥수수수염차에 비교하면 광동옥수수수염차가 단맛이 더 풍성하고 구수함은 좀 더 적은편입니다. 그리고 질감은 묽은 편입니다.
즉, 합성향료의 향이 선명해서 옥수수수염이라는 느낌이 진한 것이 광동옥수수수염차이며,
쏘옥 옥수수수염차는 실제로 옥수수와 옥수수수염이 많이 들어 있지만 실제 맛과 향에서는 현미차느낌이 있는 옥수수차맛입니다. 비록 향은 부족하지만 맛과 질감은 풍성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옥수수수염차의 향을 즐기시기를 원한다면 광동옥수수수염차가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쏘옥 옥수수수염차는 향에 대한 기대는 줄이시고 효과면을 고민하다면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취향에 따라 잘 고르셔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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