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원두커피 맛이 나는 보리차가 있다 - 블랙보리 다크로스트 feat. 하이트진로 블랙보리

대용커피 -오르조와 블랙보리 다크로스트

"원두가 떨어져서 네가 준 보리차 넣어서 마셨는데 괜찮더라"

지인께 대용커피로 알려진 오르조를 선물로 드린 적 있는데요. 커피대신 드시라고 드렸더니 커피와 함께 섞어서 드셔도 괜찮았다면서 자랑을 하십니다.

대용커피 오르조와 블랙보리 다크로스트

오르조는 실제로 마셔보면 우리가 마시던 보리차보다는 보리차에 캐러멀라이징을 했는 듯한 단향과 스모키 함, 단맛이 더해진 보리차느낌으로 단향이 많은 커피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발견한 하이트진로의 블랙보리 중에 다크로스트가 있습니다. 애초에 보리차를 겨냥해서 만든 제품인지 

' 국내산 검정보리차 풍부한 커피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리차가 그래봐야 몰트향 조금 진한 정도겠지 싶었는데 상상과는 다른 커피 향을 느꼈는데요.

일반 블랙보리차와 비교해서 마셔보겠습니다.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블랙보리 -원재료와 영양정보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블랙보리

하이트진로에서는 블랙보리라는 국내산 검정보리로 만든 RTD 음료가 있습니다.

일반 보리가 아니라 2011년부터 생산하는 우리나라 품종의 검정보리로 만든 보리차라고 합니다. 블랙보리와 블랙보리 라이트 2종이 2017년 출시했습니다. 2024년 7월에 블랙보리 다크로스트를 출시했습니다.

 

이 중에서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함께 블랙보리 음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용량은 520ml입니다. 가격은 다크로스트가 이마트에서 1980원이며 일반 블랙보리가 1400원입니다.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블랙보리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의 원재료는 치커리가 섞인 볶은 검정보리 추출액과 함께 검정보리 농축액, 그리고 커피 향 2종을 더한 제품입니다.

 

일반 블랙보리는 볶은 보리혼합추출액과 보리농축액, 맥아추출 분발과 향료 2종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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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보리 다크로스트는 치커리가 더해졌으며, 커피향이 더해진 특징이 있고,

블랙보리는 맥아추출분말과 향료2종이 더해진 제품입니다.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블랙보리

블랙보리 다크로스트는 당류가 0%이며 칼로리가 20kcal입니다.

블랙보리는 맥아추출액이 들어가서 그런지 당류가 2% 포함되었으며 칼로리는 34kcal입니다.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블랙보리 -맛과 향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블랙보리

블랙보리 다크로스트의 수색은 진한 검은색이며, 커피 향이 풍성합니다. 처음에는 향료가 아닌 볶은 보리에서는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요. 일반 커피사탕 같은 향이 아니라 건자두와 초콜릿 같은 향이 나는 에티오피아 원두와 비슷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맛에서도 산미가 약하게 있었으며, 구수한 맛이 진하고 단맛도 조금 있었습니다.

질감이 뭉글뭉글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쓰지 않은 커피 같았습니다.

 

블랙보리는 투명한, 수색이 진한 갈색이며,  볶은 옥수수향과 진한 몰트향이 풍성항 보리차였습니다. 구수한 향과 맛이 풍성하고 뒷맛은 단맛이 여운 있는 진한 맛의 보리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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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보리 다크로스트와 블랙보리

진한 보리차에 커피 향을 덧입히면 쓴맛이 없는 커피와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RTD 커피와 비슷했는데요. 목 넘김도 편안했고, 카페인도 없어서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반 블랙보리는 보리와 맥아향이 풍성한데 검정 보리라 그런지 마치 옥수수 같은 단향과 단맛이 풍성한 특징의 보리차였습니다.

 

오늘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맑고 깔끔한 보리차는 블랙보리 라이 트였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