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보스티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는 허브티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는 루이보스티를 많이 마신다고 하는데요. 가향 루이보스 그중에서 딸기루이보스를 마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상상하지 못했던 딸기 루이보스라서 호기심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RTD 음료로 딸기루이보스를 만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과연 우리나라의 입맛과도 잘 맞을까요? 그리고 함께 나온 신제품인 피치우롱티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는 1690원에 1+1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티즐 제로 피치우롱티
티즐 제로 피치우롱티는 용량은 500ml이며 7kcal입니다.
우롱차 추출액이 25%이며, 복숭아 농축액은 0.0705%입니다.
우롱차와 홍차를 블렌딩 해서 사용한 제품이네요.
그 외의 원재료를 보면
단맛은 에리스리톨과 아세설팜칼륨, 스테비올 배당체, 수클라로스를 사용해서 당류 없이 단맛을 내었으며
구연산과 구연산삼나트륨으로 산미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복숭아향 2종을 사용했습니다.
수색은 맑고 투명한 노란색입니다.
황도캔같은 달콤한 복숭아향이 나며, 난향과 풀향은 약하지만 후향에 있어서 후미가 깔끔했습니다.
단맛과 산미가 비슷하게 느껴졌으며 마지막에는 약간 쓴맛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목 넘김이 좋고
복숭아 달콤한 향이 풍성한 티음료였습니다.
티즐 제로 딸기루이보스
용량은 500ml이며 5kcal입니다.
루이보스티와 아쌈 홍차로 만든 루이보스 혼합추출액은 25%이며
딸기 농축액은 0.0705%입니다.
그 외 원재료는
향료는 딸기향 2종과 복숭아향을 사용했습니다.
단맛은 에리스리톨, 아세설팜칼륨, 수쿠랄로스와 스테비올 배당체를 사용해서 당류 없이 단맛을 만들었으며,
산미는 사과산, 구연산, 구연산삼나트륨을 사용했습니다.
수색은 맑은 주황색입니다.
향긋한 딸기향이 선명합니다. 후향에는 복숭아향과 루이보스 향도 있지만 말해주지 않는다면 인지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대신 딸기향이지만 그보다는 좀 더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산미가 진해서 짜릿한 느낌이 있고
단맛은 그다음입니다.
목 넘김이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향이 매력적인 딸기 루이보스였습니다.
티즐제로의 신제품이라는 피치우롱과 딸기루이보스는
가향티로는 익히 알려진 검증된 조합인데요.
피치우롱의 황도캔같은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딸기루이보스는 산미가 선명하고 딸기향과 달콤한 과일향이 풍성한 티음료였습니다.
티즐 제로는 다양한 종류의 티음료가 나오는 웅진식품의 티브랜드인데요.
이번에 피치우롱과 딸기루이보스는 향이 달콤하면서도 향기로워서 매력적인 티음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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