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또는 유명한 럼기반 칵테일입니다. 럼에 민트 그리고 설탕과 라임을 넣고 잘 짓이겨 준 뒤 얼음을 채우는데요. 여기에 탄산수로 잔을 채우고 라임과 민트잎으로 장식을 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하이볼계열의 칵테일입니다. 여기에서 럼을 빼면 버진모히또라는 목테일이 됩니다.
여름에 인기 있는 칵테일과 목테일이라서 카페에서는 목테일로 판매하는 모히또를 볼 수 있습니다. 5월이지만 낮에는 벌써 더운데요. 그래서인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모히또제품을 출시해서 마셔보았습니다. 그런데 모히또는 모히또인데 제가 알고 있는 모히또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메가커피 오이오이 라임 오히또
애플에이드를 출시했다고 해서 마시러 메가커피에 들었는데요. 여름 시즌 신메뉴로 수박과, 복숭아, 포도 그리고 오이를 이용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다른 메뉴는 추측이 되는데요.
오이로 모히또를? 그래서 '오이 오이 라임 오히또'라는 개성이 강한 메뉴가 보입니다.
가격은 3900원이며
24oz 1회 제공량 55.4kcal
청량한 오이의 향과 상큼한 라임, 애플민트가 어우러진 수분 충전!
대체당을 이용한 저칼로리 여름시즌 한정 메뉴
알레르기 성분 : 포화지방 0.1g 당류 7.6g 나트륨 69.1mg 단백질 0.2g
출처: 메가커피 홈페이지
카페인은 없으며, 낮은 칼로리에 약 720ml 용량이라고 합니다.
용량은 꽤 많아 보입니다.
얼음이 가득하고, 라임 슬라이스가 2개 정도가 보입니다.
탄산이 가득하며 라임향과 오이향이 선명합니다.
칼로리는 낮다지만 단맛이 진하면서 라임의 새콤함도 있는 에이드입니다.
저는 평상시에 오이를 즐겨 먹는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오이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 타입으로 오이향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 맛은 좋아합니다.
그런 저에게 오히또의 오이향은 그다지 유쾌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오이가 들어 있다면 좀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재미있는 오이또입니다.
빽다방 쿨라임에이드
빽다방에서는 이번 여름에는 라임과 민트로 재료를 정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라임과 민트 그리고 시럽이 들어간 메뉴라면 버진 모히또의 레시피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모히또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쿨라임 에이드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쿨라임에이드
라임과 민트의 청량함에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에이드
1회 제공량기준 16oz
칼로리 189kcal 당류 47g 단백질 0.2g 나트륨 43mg
출처: 빽다방 홈페이지
가격은 3800원이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480ml 용량이라고 합니다만
컵의 용량은 600ml 용량의 컵에 제공해 주었습니다.
민트잎은 업지만 라임슬라이스는 역시 보이고 있습니다.
수색은 노르스름한 부분이 아래에 있고 윗부분은 투명하고 탄산이 있습니다.
민트향은 실제 잎이 있는 것이 아니라 풀향은 없는 민트향이 느껴졌습니다.
라임향도 진하지만 실제 라임이나 민트라기보다는 향료의 느낌이 있어서
모히또라기보다는 '쿨라임'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에이드였습니다.
산미보다는 단맛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메가커피와 빽다방에서 소개하는 음료의 용량은 720ml와 480ml였지만 실제로 마셔본 느낌은 둘은 비슷한 용량인 것 같았습니다.
메가커피의 오이오이 라임오히또는 단맛과 산미가 적당하게 있으면서 라임향과 오이향이 풍성한 에이드였습니다.
빽다방의 쿨 라임 에이드는 단맛이 진했고, 라임과 민트향이 선명한 탄산이 풍성한 에이드였습니다.
두 음료 모두 더운 여름에 마시기 편한 에이드이면 라임향이 많았는데요. 향이 오이와 민트라는 차이점으로 개성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이나 민트 모두 향료의 향이며, 실제 오이나 민트가 아니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보다는 인공적인 향이었습니다. 인공적인 향에 거부감이 없다면 가격에 비해 풍성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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