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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익숙한 복숭아홍차와 새로운 자몽홍차 - 봉봉 아이스티 지로 복숭아, 자몽

by HEEHEENE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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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봉봉 주세요'라는 CF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봉봉'이라는 음료는 1982년에 출시한 해태음료입니다. 원래는 오렌지 음료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오렌지 알갱이 음료는 1980년에 출시한 '쌕쌕'의 존재감이 더 커버리고 '봉봉'은 결국 '포도봉봉'만이 여전히 마트나 편의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오렌지봉봉, 포도봉봉, 파인애플봉봉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인기 좋은 봉봉의 이름을 이어받아 아이스티음료가 2024년 3월에 출시되었습니다.

봉봉 아이스티 제로

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제로

'봉봉'이라는 브랜드가 저에게는 추억이 있다 보니 친숙하게 손이 쉽게 가게 됩니다.

다행히 포도봉봉의 알맹이에 대한 좋은 기억이(지금 다시 마셔보았지만 추억보다는 단맛이 진하더군요. 추억은 추억일 뿐)

남아있어서 좋은 기분으로 음료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500ml에 2000원인데요. 3월 한 달 동안은 1+1이었습니다.

 

봉봉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

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

봉봉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는 500ml에 0kcal입니다. 

그리고 우바찻입을 이용한 홍차추출액이 27% 함유되었습니다.

 긜고 복숭아 농축액과 함께 

구연산과 구연산 삼나트륨으로 산미를 더했습니다.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 그리고 스테비올배당체로 칼로리 낮은 단맛을 만들고

정제소금도 들어 있네요.

향료는 복숭아향과 홍차향이 사용되었습니다.

봉봉아이스티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

맑고 투명한 노란색이 진한 주황색의 수색입니다.

복숭아향이 선명한데요. 황도 특히 캔에 든 황도 같은 복숭아향입니다.

산미보다는 단맛이 좀 더 진한 느낌이며

질감과 무게감도 있어서 목 넘김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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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향은 후미에 약간 느껴지며 쓰고 떫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은은하게 존재하는 홍차의 뉘앙스이며 단맛이 진한 아이스티제로인데요.

감미료의 가벼운 느낌이나 쓴맛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봉봉 아이스티 제로 자몽

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제로 자몽

아이스 티라면 역시 복숭아 다음은 자몽이 인기가 좋습니다.

보통 자몽 아이스티는 허니자몽블랙티라는 이름으로 더 많습니다; 

 

봉봉 아이스티 제로 자몽도 역시 500ml이며 0kcal입니다.

역시 우바홍차추출액이 동일하게 27%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연산과 구연산 삼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맛은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나한과추출분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와 효소처리 루틴은 보존을 위해 들어간 첨가물인 것 같습니다.

향료는 홍차향과 자몽향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소금이 없고 스테비아대신 나한과 추출분말이 들어 있는 부분이 봉봉 아이스티제로 복숭아와의 차이점입니다.

 

봉봉아이스티봉봉 아이스티
봉봉아이스티 제로 자몽

수색은 사진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복숭아에 비해서 조금 더 맑은 수색입니다.

단맛이 복숭아보다 적습니다. 대신 산미가 좀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허니 자몽에만 익숙하다 보니 일반 자몽아이스티가 조금 덜 달게 느껴지네요.

그러고 보면 자몽은 단맛이 적은 과일이니 사실 단맛이 적고 산미와 쓴맛이 있는 것이 당연할 텐데 단맛이 적은 자몽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집니다.

 

질감은 조금 묽은 편이고 가벼운 질감입니다.

홍차의 느낌은 복숭아와 비슷한 정도로 은은하게 후미에 느껴집니다.

 


봉봉 아이스티
봉봉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와 자몽

해태의 봉봉이라는 이름을 보면 왠지 아이스티에도 알갱이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알갱이 대신 우바홍차와 감미료로제로칼로리 아이스티였습니다.

 

제로칼로리였지만

봉봉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는 단맛이 풍성했고, 질감과 무게감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금의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봉봉아이스티 제로 자몽은 산미와 자몽향이 선명했으며 복숭아에 비해서는 가볍고 묽은 타입이었으며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감미료를 사용했지만 감미료의 가볍고 쓴맛이나 미끄러운 질감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단맛을 좋아해서 봉봉아이스티 제로 복숭아는 익숙한 맛이라서 추천하고 싶네요. 자몽은 깔끔하지만 허니자몽블랙티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새로운 느낌의 아이스티로 느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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