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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차4

향촌동에 있는 소지티룸에서 만나는 제주 황차는 매력적입니다 소지 (燒紙) 종교적·신앙적 목적으로 종이를 태우는 행위를 지칭하는 용어.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중에서 대구에는 티룸이나 티하우스 많지는 않습니다. 덕분에 몇 달에 한 번씩 검색을 해도 바쁘게 다닐 필요가 없는데요. 오랜만에 만나는 새로운 티룸이 향촌동에 생겼습니다. 작년 2022년 11월경에 오픈했다는 소지티룸은 수제화골목 끝자락쯤 2층에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를 해두었지만 간판이 없어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간판이라곤 입구에 보이는 작은 소지라는 한자와 티룸이라는 영어뿐이고 입구고 검은색 문인데 심지어 잠금장치도 있습니다. "입구가 찾기가 어렵게 되어 있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아뇨 그냥 어쩌다 보니까 간판을 하지 않게 되었고, 문은 원래 저렇게 생겨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입.. 2023. 5. 5.
[황차] 겨울에 어울리는 차 - 곽산황아를 개완으로 마셨습니다. 황차는 이상한 차이다. 이름은 누런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색의 누런색을 의미하는 차가 아니다. 황제에게 바쳤다고 황차라고 한다. 그만큼 고급 차의 일종이다. 너무 고급이라서일까 실제로 마실일은 거의 없는 차이기도 하고, 차의 분류에서도 6대가 아니라 5대 다류로 분류할 때는 뒤로 빠지는 차이기도하다. 황차는 제조과정이 독특하다. 채엽을 하고 살청, 유념 이후 초홍이라는 수분을 줄이는 과정을 거치고 민황이라는 후 발효를 하고 건조를 한다. 약간의 발효가 독특한 황차의 향미를 만들어낸다. 오늘은 꽤 추운 날씨이다. 티소믈리에 시험을 위해 얻어놓은 이 황차를 마셔본다 시험을 위해서 준비할 때는 뜨거운 물에 품평배를 사용해서 진하게 우려마시고, 수업 중에는 홍차와 비슷하게 3g에 300ml의 뜨거운 물로 우려.. 2021. 1. 23.
황제에게 진상하는 귀한 차 - 황차에 관한 이야기 차를 분류할 때 중국식 분류로는 6대 다류로 분류한다. 녹차, 청차, 홍차, 흑차, 백차, 황차 이다. 찻물의 색으로 구분한다는 말도 있기는 했지만 현재는 제조과정에 따라 분류한다. 그중에서 백차와 황차는 귀한 편이라 차수업을 듣기 전에는 존재도 알지 못했던 차이다. 그나마 백차는 요즘 카페에서도 나오고 블랜딩차도 나오는 편이지만 황차는 더욱 접하기 힘들다. 그래서일까 차의 분류에서 황차를 빼고 5대 다류로 분류하면서 황차를 빼기도 한다. 실제로 티소믈리에 시험에서도 6대 다류를 구분하지 않고 5대 다류를 구분하는 시험을 치른다. 흔하지 않는 차이지만 과거에는 황제에게 진상을 하는 차라고 해서 황차(黃茶)라고 부른 귀하고 좋은 차에 대해서 알아본다. 황차의 역사 황차는 원래 요즘의 황차처럼 독특한 제조과.. 2021. 1. 19.
차 6 형제 - 차의 분류백차, 녹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차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대용차를 제외하고 카멜리아 시넨시스종 이라는 식물로 만든 차는 가공방법에 따라, 중국에서는 6가지로 분류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자주 먹는 녹차, 서양과 중동, 인도등지에서 마시는 홍차가 가장 널리 알려진 차이다. 그리고 청차는 우롱차라고 불리우며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것은 일본의 드라마나 애니에서 종종 볼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대만과 중국의 우롱차이다. 흑차는 서양에서 black tea는 홍차를 의미하지만 차의 분류에서 흑차는 보이차를 의미한다. 그리고 자주 접하기 힘든 차가 백차와 황차이다. 원래 이런 차의 색분류는 초기에는 수색(찻물의 색)으로 구분했었으나 요즘에는 가공방법에 따라 분류를 한다. 이렇게 분류된 차의 가공방법과 향, 맛, 색을 간단히 살..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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