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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블랜딩5

[10th 티블랜딩수업] 나만의 허니부쉬 블랜드 만들기 - 노랑 품다 허니부쉬(Honey Bush)라는 티는 수업을 하면서 처음 접한 허브였습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 왠지 꿀향이 듬뿍 품고 있는 녀석이라 꿀같은 느낌의 풀이 아닐까라며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수업에 왔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허니부쉬는 꿀향이나 단맛이 거의 없습니다. 홍차를 만드는 인간들이 그 동네에 있는 모든 풀을 홍차화 시켰던 모양인지 오히려 약한 루이보스같습니다. 미각과 후각이 둔한 저뿐 아니라 예민한 동료분들도 루이보스같다고들 합니다. 그래도 수업의 주재료로 소개할 정도면 그만큼의 의미가 있고, 이미 이 허브를 사용한 제품이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닥치고 수업에 집중을 합니다. 허니부쉬에 대해서 이 생소한 허브를 알기위해 검색 중에 유튜브에서 수확과 생산까지 보여주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https.. 2021. 3. 19.
[9th 티블랜딩수업] 나만의 루이보스 블랜드 만들기 '임산부도 마실 수 있는 홍차 루이보스' 이런 말 들어 보셨나요? 우리나라라면 임산부도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찾을지 모르겠지만, 홍차를 즐겨 마시는 곳에서는 카페인이 없어서 임산부도 마실 수 있는 홍차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에서 홍차를 수입하던 영국에서는 홍차의 비싼 가격에 억울함 때문에서라도 식민지에서 다양한 대용품을 개발합니다. 그중에서도 항산화 효능도 있으면서 부작용은 거의 없는 루이보스는 오늘날에도 꽤 인기 있는 허브티입니다. 누군가는 흙내가 있어서 거부감이 있다고 하지만 적당한 블랜딩을 하면 홍차와 비교할 것 없이 그 나름대로 매력적인 차입니다. 오늘은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해서 블랜딩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에 어울릴 만한 허브도 배우고, 이를 이용해서 나만의 루.. 2021. 3. 17.
[4th 티블랜딩 수업] 나만의 블랙퍼스트티를 만들어 봅시다 블랜디드 티의 오랜시간 인기있고 널리 알려진 차라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이겠지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는 영국사람들의 아침식사에 맞추어서 만들어졌습니다. 영국은 물에 알칼리성이 높은 편이며, 그들의 아침식사는 육류가 많고 간도 진한 편입니다. 그리고 우유를 (우리입장에서는 고지방우유입니다) 넣어서 마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좀더 진하고 떫은 맛이 강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가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함량은 각 회사 마다 다르지만 중국의 기문홍차, 아삼, 실론, 케냐의 홍차를 블랜딩을 해서 회사마다 특징이 다른 블랜드가 탄생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수업은 대표적인 블랜디드티를 맛을 보고, 자신만의 블랜드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컨셉과 목표에 따라서 제대로된 블랜디드 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심지어 이렇.. 2021. 2. 24.
[3rd 티블랜딩수업] 블랜딩에 사용하는 Base 티를 만나봅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블랜딩과 블랜드와 블랜더에 대한 개념, 두 번째 수업에서는 블렌디드 차의 종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세 번째 수업에서는 블랜딩을 위한 기본 차에 대해서 배웁니다. 8가지 베이스가 되는 차를 하나씩 향미를 분석하고 그 특징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 특징에 따라 블랜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8가지 차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티소믈리에 수업과 유사한 공부입니다. 원래 수업을 할 때는 선입관 없이 판단하기 위해서 어떤 차인지 알려주지 않는 상태에서 평가를 합니다. 틀림없이 티소믈리 공부에서 경험한 차이지만 전혀 알 수가 없네요. 그나마 개성이 뚜렷한 몇몇 차는 반갑게 인사하듯 향을 풍기고 있어서 안심을 놓게 합니다. 모든 차는 비교를..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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