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마트 24에 들렀습니다.
가끔 가면 새로운 차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원컵 중에서 오후 3시 15분 밀크티가 있었습니다.
대만의 인스턴트 밀크티로 우롱밀크티가 독특해서 인기 있는 제품인데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오후 3시15분 우롱밀크티는 티백형식이었는데요. 원컵 우롱밀크티는 어떤지 궁금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개당 1800원이었습니다.
다른 원컵에 비해서 높은 가격이고 할인도 없지만 흔하게 만나지 못한 제품이라 기꺼이 구입했습니다.
오후 3시 15분 우롱밀크티
한 개에 16g이며 70kcal입니다.
식물성크림에 우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우롱차 분말이 2% 우롱티 혼합분말이 2% 포함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야자경화유 베이스인 식물성크림과 우유, 분유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홍차추출분말과 우롱차추출분말이 섞여 있습니다.
향은 홍차향과 밀크향을 더했네요.
단맛은 설탕과 함께 수크랄로스를 사용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우롱밀크티 스틱과 종이티스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들 때는 120ml의 뜨거운 물을 넣으라고 하는데요.
컵의 내외부에 표시선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울로 재어보니 컵의 절반정도 물을 넣으면 120ml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을 넣고 잘 저었더니 불그스름한 우롱 밀크티가 되었습니다.
사실 우롱차라면 수색이 흰색에 가깝게 나왔을 테지만
홍차가 섞여 있어서 수색도 진하게 나왔습니다.
맛과 향에서도 우롱차의 난향이 있기는 하지만
홍차향도 섞여 있어서
익숙한듯한 향과 낯선 향이 잘 섞여 있는 밀크티였습니다.
식물성크림향은 많이 나지 않았소
목 넘김이 편한 우롱 밀크티였습니다.
오후 3시 15분 타로밀크티
어째서인지 타로 밀크티는 보라색이 본인의 색이 되어 버렸습니다.
역시 16g이며 72kcal로 우롱밀크티와 비슷한 칼로리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야자경화유를 베이스로 한 식물성크림과 탈지분유, 카제인과 유청이 들어 있지만 우유는 따로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자색고구마분말과 합성향료. 블랙티분말, 타로분말, 우롱티분발, 블랙우롱티 분말도 포함되었네요.
설탕과 포도당, 수클라로스를 사용해 단맛을 만들었습니다.
내부에도 보라색 스틱과 함께
종이 티스푼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역시 뜨거운 물 120ml를 넣고 저어주면 됩니다
수색도 보라색인데요.
자색 고구마의 색입니다.
타로 향이 고구마향 느낌도 있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마셔본 타로밀크티와 비슷한 향이 나지만 그보다는 단맛이 조금 적고 구수함이 조금 더 많이 느껴지는데요.
버터향과 고구마향이 풍성했습니다.
너무 강한 단맛보다는 오후 3시 15분 타로 밀크티가 제가 마시기에는 좀 더 편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원컵 오후 3시 15분의 우롱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티백으로 마셨던 오후 3시 15분보다 홍차맛이 더해져서 목 넘김도 편했고 느끼함도 적었습니다.
우롱 밀크티는 우롱차향과 홍차향이 조화로웠으며 지나침이 없는 밀크티였습니다.
타로 밀크티도 타로 향은 풍성하지만 느끼하거나 지나친 단맛이 없어서 마시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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