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이런게 유행이랍니다 - 리퀴드 데스 홍차 맛은 어떨까?

리퀴드 데스는 무엇인가?

미국에서 유행한다는 생수가 있습니다. 이름은 리퀴드 데스로 2017년 설립했으며 "죽음을 마시자(Murder Your Thirst)"라는 슬로건과 함께 알프스 생수를 알루미늄캔에 담긴 생수를 판매합니다. 플라스틱보다는 재활용에 도움이 되는 알루미늄캔을 사용해서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창업자 마이크 세사리오가 헤비메탈 팬으로서, 브랜드에 메탈과 펑크 등의 이미지를 입혀 대중에게 재미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했으며, 팬덤을 형성해서 강력한 팬층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참고 perplexity)

리퀴드 데스 홍차

신기한 마음에 쿠팡으로 해외구매로 한 박스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생수와 탄산수, 라임가향물도 있지만 그중에 홍차도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리퀴드 데스 홍차

리퀴드 데스 홍차

리퀴드 데스 홍차

8개 한 박스로 보내주는데요.

박스 디자인도 범상치 않습니다. 

리퀴드 데스 홍차 재료와 영양정보

한 캔에 568ml이며 30kcal입니다.

 

생수는 흰색 캔이지만

홍차는 금색입니다. 

처음에는 저 흘러내리는 해골이 무섭게 보였는데 자꾸 보고 있으니 예술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맥주를 마시기 싫은 사람들은 맥주와 비슷하게 생긴 리퀴드 데스를 마시면서 기분을 낸다는 말도 있더군요.

개성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조금 있어서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원재료를 보면

물과 아가베 넥타르, 홍차, 레몬주스농축액, 구연산, 천연향료와

피리독신과 비타민 B6, B12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리퀴드 데스 홍차 맛과 향

리퀴드데스 홍차

500ml 잔에 담아보았더니 잔을 가득 채우고 조금 남습니다.

수색은 진한 갈색입니다. 잔거품이 올라와서 탄산이라도 있는가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홍차향과 레몬향이 느껴집니다.

단맛이 적고 산미가 선명합니다.

 

수색도 향도 실론티와 비슷한데

그보다 많이 연한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물처럼 마시는데 홍차와 레몬이 조금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생수를 판매하는 업체이다 보니 홍차를 만들어도 

생수와 비슷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많은 양이라서 마시기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목 넘김이 좋아서 물처럼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래서 홍차음료라고 생각하면 밍밍한 맛입니다만

레몬홍차향이 나는 생수라고 생각하면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