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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녹차 소주와 우롱 소주로 만든 그린티 소토닉, 우롱 소토닉- 둘 다 맛있어요

by HEEHEENE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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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소주에 넣어서 마시면 잡내도 줄어 들고 향도 더해서 목넘김이 편해집니다. 그래서 소주를 마실 때는 녹차티백을 넣곤하는데요.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우롱차를 마시면서 녹차대신 우롱차를 소주에 넣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롱소주
소주와 녹차 그리고 우롱차

그래서 녹차소주와 우롱소주를 만들고 이 소주들로 소토닉을 만들었습니다.

결론은 둘다 개성있게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녹차소주

녹차소주
녹차소주

취향에 따라서 녹차의 양은 조절하면 되지만

저는 일반 소주 150ml 에 티백 2개를 넣고 2~3시간을 우려내었습니다.

이정도 넣으면 소주냄새는 없어지고 쓴맛은 많지 않은 녹차소주가 만들어 집니다.

녹차소주
녹차소주

노르스름한 진한 수색이며

녹차향은 선명하지 않지만 소주의 알코올 향도 감소했습니다.

소주의 단맛과 감칠맛은 잘 느껴지며

후미에 약간의 쓴맛이 있기는 하지만 진하지는 않습니다.

 

불편한 맛은 지우고 녹차개성도 진하지 않으며

마시기 편해진 소주가 되었습니다.

우롱소주

우롱소주
우롱소주

우롱소주도 녹차소주와 같은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150ml 정도의 소주에 우롱차 2개 티백을 넣고 2~3시간 우려내었습니다.

 

우롱소주
우롱소주

녹차소주보다는 붉으스름한 색이 더해진

주황색의 맑은 수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샘 우롱차는 그냥 따뜻한 차로 마실 때는 난향보다는 몰트향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우롱소주는 난향이 느껴졌습니다.

알코올과 만나면 난향이 살아나는 것일까요?

은은한 풀향과 난향이 풍성한 우롱 소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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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넘김이 좋으며

소주의 알코올 향도 잘 잡아주었습니다. 

단맛이 더 진하게 느껴졌고, 쓴맛은 적었습니다.

 

그린티 소토닉

녹차소주
그린티 소토닉

녹차소주와 토닉워터를 이용해서 그린티 소주토닉을 만들었습니다.

녹차소주 45ml에 토닉워터 40~60ml를 넣고

레몬으로 장식해서 완성했습니다.

 

목넘김이 좋은 레몬향 있는 소토닉입니다.

자체의 향과 맛을 즐기기 보다는

안주와 함께 먹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롱 소토닉

우롱소토닉
우롱소토닉

우롱소주와 토닉워터로 만든 우롱 소토닉도 같은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우롱소주 45ml 토닉워터 50~60ml 정도에 레몬슬라이스로 장식을 해서 완성했습니다.

우롱차의 풀향과 난향이 레몬향과 섞이면서 더 잘 느껴집니다.

안주없이 그냥 마셔도 괜찮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차소주는 녹차의 향과 맛은 드러나지 않고. 

그린티 소토닉도 소주의 알코올 향은 줄고 목넘김이 좋은 소토닉이 됩니다.

소주의 단점을 줄여주는 정도였습니다.

 

우롱소주는 소주의 단점을 줄여주지만 여기에 우롱차향을 더해주는데요.

난향과 풀향과 단맛을 더합니다.

우롱 소토닉으로 만들어도 우롱차의 특징있는 향이 선명한데요. 

역시 목넘김도 좋고 쓴맛은 적은 하이볼이었습니다.

 

깔끔하게 마시려면 녹차 소주가 좋은 것 같습니다.

향이 더해진 소주를 원한다면 우롱 소주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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