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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부

2023년 대구 차-공예 박람회에서 차 부스와 민화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by HEEHEENE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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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11월 2일(목)부터 11월 5일(일)까지 차-공예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차에 관련된 정보에 관심이 많아서 13회 차인 이번에도 방문했는데요. 사실 올해 6월에도 차-공예 박람회에 다녀왔었습니다.

 

 

2023 대구 차- 공예 박람회에서 만난 흙내 없는 연근차와 우엉차- 마스터 파머

작년 2022년 이후로 다시 한번 6월이 다가왔고 여지없이 대구 차 - 공예 박람회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시작했습니다. 6월 8일 부터 11일까지 즉, 이번주 일요일까지 운영합니다. 저는 사전 등록을

heeheene-tea.tistory.com

지난번에는 마스터 파커의 우엉차와 연근차가 흙내도 없이 향이 진해서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차를 만날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사전등록을 했습니다만 그냥 방문하시려면 5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2023 대구 차-공예 박람회- 입장

2023년 차-공예 박람회2023년 차-공예 박람회
2023년 차-공예 박람회

사전등록을 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뒷자리와 이름을 말해서 본인을 확인하면 입장 팔찌를 줍니다.

현장등록하시거나 초대권을 가져오신 분들은 큐알코드로 등록카드를 작성하시면 입장팔찌를 줍니다.

이제는 꽤나 익숙해진 팔찌를 채우고 입장을 합니다.

차와 공예 부스가 가득합니다. 지난번에는 공예 부스나 옷 부스도 소개했는데요. 

이번 박람회에서는 차에 관련된 부스만 소개하겠습니다.

 

2023 대구 차-공예 박람회- 차 부스

2023년 차-공예 박람회2023년 차-공예 박람회
2023년 차-공예 박람회

한밤꽃차라는 부스는 처음 보는 브랜드입니다. 

꽃차가 인기가 있는지 차부스에는 대부분 꽃차가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한밤 꽃차는 좀 더 화려하게 다양한 꽃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시음도 하고 있으니 꽃차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 상선제대는 박람회에서 자주 뵌 브랜드 같습니다. 

2023년 차-공예 박람회2023년 차-공예 박람회
2023년 차-공예 박람회

청석골 감로다원은 경남 하동면 화개면에서 4대째 전통 수제방식의 녹차 그중에서도 작설차가 유명한 다원입니다. 감로다원의 전통제 다방 식은 가마솥 덖음 방식이 고온에서 짧은 시간 덖어주는 방식입니다.

 

모후실에서 만난 차도 다양한 꽃차와 보리순차 그리고 꾸지뽕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차-공예 박람회의 단골부스인데요. 차가 깨끗하고 향이 풍성한 차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차-공예 박람회2023년 차-공예 박람회
2023년 차-공예 박람회

가천산방은 전남 순천 대청골에서 녹차와 건강차를 재배, 가공판매를 하는 농업법인입니다. 색색의 박스에 다양한 차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방통차는 처음 보는 차였는데요. 싸리나무의 어린잎을 이용한 차라고 합니다. 싸리나무는 호지자라고 부르기고 하면서 줄기와 잎이 달고 독이 없다고 합니다.

 

보성운해다원은 부스의 이름에도 붙여 있는 '유기농'을 강조하는 전남 보성군 회천면에 있는 유기농 전통차와 대용차, 꽃차를 판매하는 다원이었습니다.

2023년 차-공예 박람회2023년 차-공예 박람회
2023년 차-공예 박람회

사단법인 우리 차문화연합회에서는 다례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빈 의자가 쉴틈이 없을 만큼 가장 인기 있는 부스입니다. 우리 차문화 연합회는 1998년 대구 경북지역의 茶단체들이 중심으로 우리 차문화의 교육 및 차문화보급을 위한 활동을 하는 곳으로 약 45개 정도의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차문화대학원을 개설해서 차문화도사를 배출하는 곳입니다

 

천보다원은 2000년에 설립했으며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의 해발 400m 고도와 평균 45도이며, 겨울에도 기온이 10도 이상이며. 경사면에 연평균 강우량 1500m 이상이며, 좋은 토질의 천혜적 자연조건에서 자란 35년생 자생녹차나무에서 2 엽만 채취해서 전통적인 수제녹차 제다법으로 생산한 녹차입니다.

유자병차라는 독특한 차도 있었는데요. 이건 한번 마셔보고 싶게 생긴 독특한 차였습니다.

 

이외에도 보이차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부스와 엽전처럼 생긴 떡차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원은 아니지만 꿀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2023년 차-공예 박람회- 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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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차-공예 박람회

몇 곳의 꿀판매 부스가 있었습니다만 

프로폴리스를 판매하는 부스가 있어서 맛도 보고 방문했습니다.

안동 착한 농장 프로폴리스 로열제리라는 부스입니다.

프로폴리스차는 생강과 잡화꿀, 프로폴리스가 포함된 제품이었는데요. 따끈하게 시음이 가능했습니다. 프로폴리스맛은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고 적당한 생강향과 꿀맛이 달콤하면서도 매콤해서 목구멍이 이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매력적이어서 선물용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잡화꿀과 밤꿀,  헛개나무꿀도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잡화꿀은 약간 산미가 있으면서도 달콤했으며, 밤꿀은 풍성한 향과 부드럽고 무거운 향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헛개나무꿀은 간에 좋다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꿀의 맛과 향이 각가 달라서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2023년 차-공예 박람회 -리사이클링 공예

2023년 차-공예 박람회
2023년 차-공예 박람회

재활용이 되지 않은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 을 모아서 씻고 다시 가공해서 실용에 필요한 제품으로 만드는 클린아일랜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입니다. 서울에서는 플라스틱 방앗간이라는 이름으로 있다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PET병은 요즘 동사무소 옆에서 구입해 주지만 그러면서 생기는 수많은 병뚜껑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서도 실제 리사이클링 업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3년 차-공예 박람회 - 전시회

압화 전시
압화  전시

차- 공예 박람회에서는 매번 볼 수 있는 압화 전시입니다. 가을에 하는 전시라서 그런지 국화가 많이 보였습니다. 마치 컴퓨터 그래픽 같은 압화로 만든 공예품들은 이제는 테이블이나 쟁반으로도 나옵니다. 전시회가 진행될 때부터 점차 작품의 크기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
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

이번 차-공예 박람회에서는 민화전시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을 박람회 한쪽에서 하고 있어서 민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
제10회  향사 민화방 회원  초대전

병풍과 족자에서 그려진 민화들은 색이 선명하고 다양한 물건과 동-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민화는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의미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같이 무지한 이들을 위해서 설명이 있었다면 더욱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 같았습니다.


2023 차-공예 박람회
2023 차-공예 박람회

대구의 엑스코에서 2023년 11월에 개최한 2023 차-공예 박람회를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차(茶) 부스들에서 느낀 공통점은 꽃차가 많이 보였습니다. 

 

꿀과 함께 프로폴리스차를 마셔볼 수 있었는데요.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민화전시도 함께 해서 압화전시와 함께 볼거리가 늘었습니다.

소개하지 못한 많은 공예부스들은 아름답고 독특한 공예품들도 많이 볼 수 있는 박람회였습니다.

 

(모든 사진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지만 혹시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사진을 삭제하겠습니다. 각 부스에 대한 설명은 업체의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참고해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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