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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밀크티

사이더(Cider)로 애플 밀크티 만들기 - 써머스비 애플과 호가든 애플

by HEEHEENE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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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사이더(cider)는 우리나라에서는 레몬라임 탄산수를 의미하지만 서양에서는 애플발효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무알콜 음료는 애플 사이더라고 부르고, 알코올음료를 하드사이더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요즘은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사이더를 찾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써머스비애플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진한 사과향이 매력적인 탄산주입니다. 그런데 

사이더사이더
써머스비와 호가든 애플

마트에서 새로운 사과탄산주를 발견했습니다. 맥주로 유명한 호가든애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비교해서 마셔보겠습니다.

그리고 서양에서는 인기가 있어서인지 사이더로 여러가지 요리도 하더군요. 그중에서 밀크티 레시피도 있었는데요. 신기합니다. 저도 한번 따라 해보았습니다. 


 

써머스빈 애플 - 스파클링 사이더

써머스빈 애플 - 스파클링 사이더써머스빈 애플 - 스파클링 사이더
써머스빈 애플 - 스파클링 사이더

써머스빈 애플은 500ml이며 알코올 농도는 4.5%입니다. 

원산지는 덴마크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유통하고 있네요.

원재료는 사과 주스와 사과 농축액, 설탕과 구연산 천연향료와 카라멜 색소, 이산화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써머스빈 애플 - 스파클링 사이더써머스빈 애플 - 스파클링 사이더
써머스빈 애플 - 스파클링 사이더

거품은 약간 거친편이며 색은 맥주 색과 비슷합니다.

사과향이 선명하고, 달달하지만 후미는 쌉싸름합니다. 산미와 단맛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주정이 없는데 제 입에는 주정 같은 쓴맛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호가든 애플

호가든 애플호가든 애플
호가든 애플

호가든은 밀맥주로 유명한 벨기에의 맥주 제조회사입니다. 제품의 표면에는 기타 주류로 표시되어 있지만 호가든 홈페이지에 따르면 벨기에 밀맥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사과맛 밀맥주라고 합니다.

용량은 500ml에 알코올 농도는 4.5%입니다.

알코올 농도는 설탕시럽, 맥아, 사과농축액, 홉, 이산화탄소와 향료, 고수씨앗, 오렌지껍질, 펙틴, 과 효모등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호가든 애플
호가든 애플

수색은 조금 밝은 오렌지 색입니다. 거품이 상당이 쫀쫀하고 부드럽습니다.

사과향은 풍성하고 고수나 오렌지도 포함되어서 그런지 좀더 향긋함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쓴맛이 적고 산미가 단맛보다 좀더 많습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사과 맥주입니다. 사이더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이더 보다 좀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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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더 밀크티 -사과밀크티

사이더 밀크티는 외국의 블로그 사이트에서 찾았는데요. 명확한 레시피가 아니라서 적당히 조절해서 만들었습니다. 사이더에 홍차를 넣고 끓여서 만드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사이더에는 구연산이 들어 있어서 우유를 넣으면 단백질 응고가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생크림과 연유를 넣으라고 충고를 합니다.  그리고 구할 수 있다면 타피오카 펄을 넣어주기를 권합니다만 저는 펄이 없어서 제외하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사과밀크티사과밀크티
사이더 밀크티

사이더 200ml에 홍차 3g을 넣고 2~3분 정도 끓이면서 연유와 생크림을 15ml씩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거름망에 걸리서

얼음이 든 잔에 담아서 완성을 했습니다.

사과밀크티
써머스비와 호가든 애플로 만드는 사과밀크티

색이 예쁜 주황색의 밀크티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구연산이 들어간 써머스비에서는 생크림의 단백질이 응고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되도록 생크림을 제외하고 연유만 30ml 정도를 넣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반면 구연산이 없는 호가든은 단백질 응고가 적었는데요. 그래도 사과주스가 들어갔기 때문에 산에 의해서 응고는 일부 일어났습니다.

 

맛은 사과향의 달달한 밀크티로 둘다 비슷한 맛과 향이 느껴졌습니다.

사과향이 있는 조금 크리미한 밀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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