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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부

킹 찰스 3세(king charles iii)가 즐겨 마시는 TEA는? 커피는 좋아할까?

by HEEHEENE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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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찰스 3세는 1948년생으로 올해 72세입니다. 작년 2022년 9월에 영연방의 국왕이 되었는데요. 그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임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직은 킹 찰스 3세보다는 엘리자베스 2세가 좀 더 익숙한 느낌입니다.

 

 

영국 여왕의 칵테일과 홍차 - 뒤보넷 칵테일과 얼그레이 티

영국의 전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2022년 9월 8일 9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64년간 왕세자였던 찰스 3 세는 영국의 국왕이 되었고, 19일에 장례식을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에게는 지구 반대편의

heeheene-tea.tistory.com

 

저도 엘리자베스2세가 좋아하는 차와 티파티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트와이닝사의 얼그레이티를 좋아하였으며,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마시는 방식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도 좋아해서 디보넷이라는 칵테일을 만들서 종종 마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국왕실은 TEA와 Gin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찰스3세를 위한 특별한 진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전만은 못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영국왕실의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덕분에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면 재미있는 내용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찰스 3세가 먹기를 거부한 음식 가지

찰스 3세는 마늘과 조개류를 먹지 않고 점심도 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푸아그라를 좋아하지 않아서 왕실 주방에서는 금지된 식재료라고 합니다.

여왕은 초콜릿을 가끔 먹었지만 찰스3세는 초콜릿도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도 좋아하지 않는데요, 대신 얼그레이차, 녹차, 잉글리시블랙퍼스트등의 차를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쿠키와 비스킷을 특정온도 데워진 제품만 좋아하지 식은 쿠키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2일동안 고기와 생선을 먹지 않으며 하루동안은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는 아침에는 달걀을 좋아하고 Cheesy Baked Eggs가 가장 좋아하는 오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차에 꿀을 섞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찰스 3세와 그의 일가 가 좋아하는 홍차 -다르질링(Darjeeling )

엘리자베스 2세가 좋아했던 홍차는 얼그레이 홍차였고 여기에 우유를 조금 넣은 방식으로 홍차를 즐겼는데요. 다음의 제위를 이은 찰스 3세는 다즐링 차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꿀을 넣어서 마시곤 한다는데요.

킹 찰스 3세
킹 찰스 3세

그러고 보면 찰스3세가 제위에 올랐으면 다음 대의 서열인 웨일스 공 윌리엄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작부인인 케이트 미들턴은 얼그레이티와 여기에 꿀을 더해서 마시기를 권한다고 합니다. 

웨일스 공 윌리엄케이트 미들턴
웨일스 공 윌리엄과 케이트 미들턴

그리고 영국왕실로 부터 독립해서 이제는 왕자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는 영국의 왕자인  해리왕자는 생강차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해리왕자와 매건
해리왕자와 그의 부인 매건

왕실에서는 대부분 홍차류에서 선호를 선택하는데에 비해서 왕실에서 탈출한 해리왕자가 허브티인 생강차를 좋아하는 것은 독특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찰스 3세가 좋아하는 다즐링 홍차를 꿀을 살짝 넣어서 마셔보겠습니다. 다즐링홍차는 트와이닝스사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트와이닝스사의 다즐링 홍차는 봄, 여름, 가을의 다즐링홍차를 블렌딩 했으며, 깔끔한 맛과 은은한 청포도향이 나는 홍차입니다.

꿀을 넣어서 마셔보지는 않았는데요. 이참에 한번 넣어보았습니다.

다즐링과 꿀다즐링과 꿀
다즐링과 꿀

 

다즐링 홍차 티백 1개에 뜨거운 물 200ml를 넣고 3분간 우려내었습니다.

그리고 꿀을 15ml 정도를 넣고 저어주었습니다.

쌉쌀하면서도 떫음이 덜 느껴집니다. 

무게감이 있으면서 실키한 질감이 더해졌습니다.

다즐링의 향이 앞서 있고 후미에 꿀향이 느껴집니다. 비록 사양벌꿀이지만 홍차에 넣어 마시기에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아카시아벌꿀도 좋을 것 같네요.

 

쌉쌀함과 달콤함 그리고 묵직함이 매력적입니다. 여름이라 따뜻하게 마셨지만 기회가 된다면 꿀과 다즐링으로 아이스로 마시는 도전도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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