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 말차음료 비교] 커피빈 애플그린티 vs 더벤티 유자 말차 에이드- 신선한 향과 맛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은 아직 나무에 새싹까지는 나지 않았지만 목련과 살구꽃이 피고 있습니다. 마당에는 민들레가 노란 꽃을 그리고 벼룩나물이 하얗고 작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춘분이 지나고 비가 왔습니다. 다음 주면 나무에도 새싹이 돋아날 것 같습니다. 차나무에도 찻잎이 나기 시작하겠죠? 

그렇게 녹색은 봄과 어울리는 색감입니다. 그래서인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녹색과 신선한 풀향이 선명한 음료를 출시하는데요. 말차를 이용해서 만든 음료입니다. 오늘은 말차음료 중에서도 에이드나 티로 맑은 타입의 말차티음료를 소개합니다. 말차는 보통 유제품과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봄이라서 그럴까요 왠지 맑은 말차음료를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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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 애플그린티

커피빈 - 애플그린티

Forest Green Apple Tea
포레스트 그린애플 티
싱그러운 유기농 제주 녹차의 어린 찻잎에 상큼한 청사과와 몽글한 알로에 알갱이가 만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음료
225 열량 Kcal
48당g
11 카페인 mg

 

카페인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용량은 레귤러만 가능합니다.

커피빈에서 스몰은 355ml 레귤러는 473ml 라지는 591ml입니다.

가격은 6900원입니다.

커피빈 - 애플그린티

사진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그래도  사과향은 선명합니다. 그리고 굵은 빨대에 빨려오는 알로에 알갱이는 씹는 식감이 어슥어슥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말차맛은 후미에 깔끔하게 씻어주는 느낌입니다.

사과향이 선명하고 단맛이 진한데요. 말차향이 더해지는 마치 풋사과티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식감이 있어서 부드러운 풋사과를 씹어먹는 느낌이 나는 아이스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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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빨대에 비해서 알로에 알갱이가 커서 걸리기도 했는데요.

조금 더 작게 준비되면 마시기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더벤티 - 말차유자에이드

더벤티 -  말차유자에이드

말차유자에이드
상큼한 유자와 달달한 배에 보성 말차가 더해져 더욱 산뜻하게 즐기는 말차 유자에이드
1회 제공량 열량(313 kcal)  당류 66(g) 카페인 12(mg)

더 벤티 홈페이지 중

카페인 함량은 비슷하네요. 말차가 들어간 양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름은 더 벤티지만 이제는 용량은 540ml의 컵에 제공해 주며 가격은 3900원이었습니다.

더벤티 - 말차유자에이드

 

 

말차색이 선명해서 조금 무서워 보이기도 하지만 바닥에 노란 유자청이 있어서 잘 섞어 마시면 됩니다.

유자청에는 건더기가 없어서 빨대가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탄산과 말차, 유자향이 섞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진하고 산미는 적습니다.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마시기도 편합니다.

말차향과 유자향이 이렇게 조화로운 줄은 몰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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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포레스트 그린애플티와 더 벤티의 말차유자에이드

두 제품 모두 말차의 특징을 잘 살아있는 음료였습니다.

 

커피빈의 포레스트 그린애플티는 알로에 건더기와 사과맛과 말차맛이 조화로운 아이스티였습니다.

 

더 벤티의 말차유자에이드는 탄산과 말차, 유자가 조화로운 음료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벤티의 말차유자에이드가 단순해 보이지만 조화로움도 좋으면서도 깔끔하며, 말차와 유자맛이 잘 살아있어서 추천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