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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으로 나온 보성녹차 우전 vs 보성녹차 중작 - 무엇이 다를까요? 녹차 좋아하시나요? 녹차라면 어떤 향과 맛이 생각나시나요? 이름이 녹(綠)이라서 왠지 풀향이 가득할 것 같지만 실제로 녹차는 풀향보다도 감칠향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고기국물이나 육수 같은 향이 더 풍성한 향입니다. 특히 일본의 녹차는 해산물향이 많은 편이고, 우리나라의 녹차는 닭고기 육수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중국의 녹차는 우리나라나 일본 녹차에 비해서는 좀 더 풀향이 많고 시원한 느낌이 있는데요. 그래도 용정 같으면 해조류 같은 향이 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녹차는 크게 보성과 제주쪽의 녹차와 하동지방의 녹차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보성녹차와 제주녹차는 맛과 향이 비슷하고, 좀 더 일본녹차에 가까운 맛과 향이며, 하동녹차는 그와는 결이 좀 달라서 시원하고 풀향이 더 많은 중국녹.. 2023. 2. 20.
[책과 TEA] 새해 첫날의 소망(이해인) 그리고 우전 녹차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가 같은 달력을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사는 지역에 따라서 새해가 다르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의 동지가 밤이 긴 날이라 동지 다음날의 해를 새해라고 여겼던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농사를 주로 하는 지역이었던 우리나라, 중국, 일본은 음력을 사용하면서 음력 1월 1일이 새해로 보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새해라기보다는 같은 해를 사람들이 새롭게 느끼는 것뿐인데요. 인간이란 그런 존재인 것 같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의미를 부여해야 살아가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망년을 하고 나서, 새해를 밝으면 이제 올 한 해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을 해봅니다. 저도 올해에는 좀 더 다양한 차를 만나보고, 완성도 높은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2023. 1. 15.
곡우(4월20일) 전에 수확한 첫물차 우전을 티백으로 마셔봅니다 4월 20일은 곡우(穀雨)입니다. 곡우 전에 이 글을 써야 했는데 봄날 나름 함 때문일까 슬쩍 지나가 버렸네요. 곡우는 곡식 곡(穀)에 비 우(雨)를 사용합니다. 곡우가 지나면 입하가 옵니다. 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그래서 이때쯤 봄비가 와서 못자리를 하는 볍씨를 담그는 등 곡식들이 물을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때 내린 비가 귀하게 여겼었던 모양입니다. https://heeheene-tea.tistory.com/130 [4월 차관련 트랜드] 첫물차 수확과 world blend lab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럭셔리 티브랜드 4월 첫물차 수확 3월에 있던 냉해로 인해 보성차밭에서는 차나무가 한파로 붉고 말라죽거나, 푸르게 말라죽는 현상으로 올해의 햇차 수확이 늦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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