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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작3

티백으로 나온 보성녹차 우전 vs 보성녹차 중작 - 무엇이 다를까요? 녹차 좋아하시나요? 녹차라면 어떤 향과 맛이 생각나시나요? 이름이 녹(綠)이라서 왠지 풀향이 가득할 것 같지만 실제로 녹차는 풀향보다도 감칠향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고기국물이나 육수 같은 향이 더 풍성한 향입니다. 특히 일본의 녹차는 해산물향이 많은 편이고, 우리나라의 녹차는 닭고기 육수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중국의 녹차는 우리나라나 일본 녹차에 비해서는 좀 더 풀향이 많고 시원한 느낌이 있는데요. 그래도 용정 같으면 해조류 같은 향이 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녹차는 크게 보성과 제주쪽의 녹차와 하동지방의 녹차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보성녹차와 제주녹차는 맛과 향이 비슷하고, 좀 더 일본녹차에 가까운 맛과 향이며, 하동녹차는 그와는 결이 좀 달라서 시원하고 풀향이 더 많은 중국녹.. 2023. 2. 20.
[11th 티블랜딩 수업] 나만의 모로칸 민트 만들기 모로칸 민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영화 카사블랑카의 배경이 되는 도시 모로코에서 는 원래부터 민트차를 즐겼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주차라는 녹차를 수입해서 판매를 하는 중에 크림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그래서 주차를 판매할 곳이 없어서 고민을 하면서 유럽을 가는 중에 모로코에서 이 주차를 판매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연히 이 주차가 민트와 조합이 좋아서 너무 강한 민트향과 쓴맛을 줄이는데 주차가 블렌딩이 되고 설탕을 넣어서 마시기 시작한 것이 모로칸 민트라고 합니다. 오늘의 블렌딩 수업은 이 모로칸 민트를 흉내내서 나만의 모로칸 민트를 만드는 수업입니다. 우선 녹차와 민트에 대해서 공부하고 나만의 모로칸 민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주재료 녹차 시음 용정차 중국의 저장성에서 나온 녹차로 산화가 되지 않았.. 2021. 3. 23.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란 한국의 녹차 중국과 일본의 차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지만 유난히 한국차가 인정받지 못한다. 한국은 물이 좋아서라고 하기도 하고, 대용차가 많아서 그렇다, 또 혹은 숭늉을 마셔서 그렇다고 하기도 한다. 약간의 위로가 되는 말처럼 보이지만 산업적인 가치가 있는 차가 없음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하다. 심지어 녹차는 수입관세를 500% 이상으로 유지를 하지만 국내의 녹차시장은 마니아층 일부 외에는 대기업의 티백 산업밖에 보이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을 한켠에 두고 한국 녹차를 공부한다. 공부를 하는데 치명적인 발언을 더 들었다. "한국 녹차는 시험에 나오지 않아요, 부담 없이 들으세요" 한국 차의 역사 한국에 차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그것은 학계의 문제이고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순서대로 적어본다...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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