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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설차3

같은 회사 같은 가격의 유기농 녹차와 제주의 봄 작설차는 무슨 차이일까? 유기농? 무농약? '유기농'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3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로 퇴비 같은 천연 비료만 사용한 제품입니다. '무농약'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1/3 이내 사용해서 재배한 농산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배한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이라고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녹차는 그 잎이 맛이 좋아서인지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유기농 녹차밭에 들러보면 그다지 유쾌한 기분은 아닙니다. 사람은 그렇지만 벌레들은 참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그만큼 관리도 어렵고, 수확량도 적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유기농녹차와 작설차를 발견했는데요. 신기하게 용량도 같고 가격도 같습니다. 유기농이라면 .. 2024. 4. 16.
[녹차티백비교] 쌍계명차 유기농 녹차 vs 타라 클래식 녹차 vs 보성녹차 - 셋 다 우리나라 녹차인데 맛이 다르네요 일반 코너의 티백차를 대부분 먹어보았다 싶어서 마트의 유기농 코너로 가보았더니 마셔보지 못한 조금은 고급스러운 녹차가 있었습니다. 쌍계명차의 김동곤 명인이 만든 유기농 녹차입니다. 40 티백에 4490원으로 개당 112원입니다. 일반 보성녹차 티백이 75원에서 100원 정도이지만 타라 클래식 녹차가 개당 299원이라 타라 녹차보다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10개나 20개짜리로 판매해주신다면 더 감사할텐데 양이 많아서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 지리산 화계동에서 차를 만드신 김동곤명인의 영향을 받아서 만든 녹차인 것 같습니다. 작설은 참새의 혓바닥이라는 뜻으로 여린 잎으로 만들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명이 김동곤 명인이 만든 유기농 녹차 작설입니다. 개당 1.2g이며, 하동의 야생녹차입니다... 2022. 2. 28.
소설 무소유 그리고 수류개화를 느낄 수 있는 세작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수필은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스님이 입적하시면서 본인의 이름으로 된 책을 더 이상 출간하기를 거부하셔서 아이러니하기에도 무소유의 소유하고자 하는 이들이 과잉경쟁을 한 재미있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책의 제목이 좋아서 읽어보았지만 '무엇인가 멋진 말인데~' 이해하기에는 저의 깜냥은 한참이나 모자랐습니다. 물론 지금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요. 이번에 도서관에서 찾았던 책은 녹차와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어떤 책이 나을까 싶다 '소설 무소유'를 발견했습니다. 법정스님을 곁에서 지내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정찬주 작가님이 법정스님의 일생을 소설화한 책입니다. 일생을 담백하게 살아오셨다고 생각한 저는 가벼운 녹차와 스님의 일생이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고 이 소설을 도..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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