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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철관음3

[중국우롱차] 안계 철관음 - 난향이 나는 우롱차 손님이 온다면 어떤 차를 대접하고 싶으신가요? 요즘 제가 가진 차에 대한 화두입니다. 기왕이면 향도 맛도 좋지만 기분 좋은 형태와 이야깃거리가 있는 차라면 좀 더 기분 좋은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용정차를 구입하면서 얻은 철관음에는 손님을 대접할때 주로 사용한 차라고 하는군요. 이 차를 가지고 어른들께 갔습니다. 우롱차를 기존에 접했을 때는 소변 찌릉내가 난다며 넌더리를 치셨던 적이 있어서 우롱차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매번 피할 수는 없어서 좋은 청차로 도전해봅니다. 한번 우려낼 만큼 진공 포장되어 있어서 향의 손실이 적을 것 같습니다. 동글동글한 형태로 말려있습니다. 짙은 초록의 말려진 형태에 오룡이라고 불렀다는데 그럴만합니다. 약간의 풀향과 난꽃향이 진합니다. 이 난꽃향이 가벼우며 향긋하면.. 2021. 10. 20.
관음처럼 미려하고 철처럼 무거운 차 안계 철관음 청향과 농향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안계철관음은 관음처럼 아름다운 나무의 자태로 유명하다. 그윽한 향기에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또한 다양한 종류의 약리적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오룡차 계열의 품종가운데서도 극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육우 다경 중 육우 다경에서 안계철관음에 대한 칭찬은 상당합니다. 청나라 건륭연간에 만드어 졌으며, 보건성 안계현에서 생산됩니다. 차의 형태는 두텁고 둥글며, 사록색의 윤기가 흐르며 붉은 점이 선명하고, 수색은 금황색이고 농밀한 향이 오래 지속되면 매우 그윽한 난향을 풍긴다고 합니다. 육우다경에서 만하는 안계철관음 전설도 옮겨봅니다. 청나라 건륭연간에 안계현에 살았던 한차농이 매일 세잔의 차를 올리며 관음보살을 공양하였다. 어느 날 밤, 그는 꿈에서 관음보살의 형상을 하고 있는 한그루의 나무를 보았다... 2021. 5. 17.
[우롱차] 철관음의 철[鐵]은 왜 붙은 걸까? - 안계철관음 오늘은 차 수업에서 받은 철관음을 마저 마셔보겠습니다. 일부는 개완으로 우려보고 일부는 다관으로 우려보았다. 총 5g 정도라서 2.5g씩 공평하게 나누었습니다. 우롱차[청차, 오룡차]는 화려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풀향이 날 것이라고 상상을 하면 녹차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청차가 풀향을 제대로 내기 때문에 처음 접하면 녹차보다 녹차스러운 청차에 당황을 합니다. 그뿐아니라 종류에 따라 꽃향을 내뿜기도 하고 과일향을 내뿜기도 하는등 신기한 녀석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롱차를 개발한 것이 인도에서 홍차가 개발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중국에서 다양한 맛의 차를 더 개발하면서 나온 차 중 하나가 우롱차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산화도를 낮게 해서 녹차스러운 느낌인 차를 청향, 산화도가 높아서 홍차와 비슷한 느낌이..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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