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세작2

소설 무소유 그리고 수류개화를 느낄 수 있는 세작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수필은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스님이 입적하시면서 본인의 이름으로 된 책을 더 이상 출간하기를 거부하셔서 아이러니하기에도 무소유의 소유하고자 하는 이들이 과잉경쟁을 한 재미있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책의 제목이 좋아서 읽어보았지만 '무엇인가 멋진 말인데~' 이해하기에는 저의 깜냥은 한참이나 모자랐습니다. 물론 지금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요. 이번에 도서관에서 찾았던 책은 녹차와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어떤 책이 나을까 싶다 '소설 무소유'를 발견했습니다. 법정스님을 곁에서 지내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정찬주 작가님이 법정스님의 일생을 소설화한 책입니다. 일생을 담백하게 살아오셨다고 생각한 저는 가벼운 녹차와 스님의 일생이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고 이 소설을 도.. 2021. 6. 13.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란 한국의 녹차 중국과 일본의 차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지만 유난히 한국차가 인정받지 못한다. 한국은 물이 좋아서라고 하기도 하고, 대용차가 많아서 그렇다, 또 혹은 숭늉을 마셔서 그렇다고 하기도 한다. 약간의 위로가 되는 말처럼 보이지만 산업적인 가치가 있는 차가 없음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하다. 심지어 녹차는 수입관세를 500% 이상으로 유지를 하지만 국내의 녹차시장은 마니아층 일부 외에는 대기업의 티백 산업밖에 보이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을 한켠에 두고 한국 녹차를 공부한다. 공부를 하는데 치명적인 발언을 더 들었다. "한국 녹차는 시험에 나오지 않아요, 부담 없이 들으세요" 한국 차의 역사 한국에 차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그것은 학계의 문제이고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순서대로 적어본다... 2021. 1.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