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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PUKKA TEA] 향신료로 만든 Feel New 티와 꽃으로 만든 night time 티

by HEEHEENE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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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카 티는 영국의 유기농 허브티 브랜드입니다. 인도의 아유르베다의 영향을 받아서 푸카(Pukka)라는 뜻도 힌디어로 진정한, 최상의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기농 재료를 윤리적 경작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는 회사입니다.

허브티
푸카 필뉴와 나이트타임

푸카 티는 아유르베다의 영향을 받다 보니 기능적인 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보고 고르기 좋은데요. 오늘 제가 소개할 티는 Feel New와 night time입니다.

 

PUKKA FEEL NEW ( 푸카 필뉴)

아유르베다 레시피 블렌딩으로 완성된 밸런싱 티. ​
아니스 씨와 스위트 펜넬 씨 그리고 카르다몸 등 허브 씨의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골든 허브 강황의 풍미와 감초의 내추럴 스위트가 더해져 Stay New! ​ ​요가, 필라테스 등의 피트니스 티로 또는 일상의 웰빙 허브차로 추천합니다. ​
규격 및 판매가 : 40g (20 티백) / 12,000원

허브티허브티
PUKKA FEEL NEW ( 푸카 필뉴)

아유르베다에 있는 레시피라고 하는군요. 비율을 보면 아니스가 32.5%, 스위트 펜넬 32.5%, 카르다 몬 15% 정도로 나와 있습니다. 강황과 감초는 적은 양으로 배합했습니다. 티백 하나는 2g이며 20 티백에 12000원으로 개당 600원입니다.

가격이 상당하네요. 

우려내는 방식도 독특 한니다. 뜨거운 물에 15 min을 우려내기를 권합니다. 기존에 푸카 티를 3분만 부렸더니 싱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타이머를 맞춰서 15분간 뜨거운 물 120ml에 우려내어 보았습니다.

허브티
PUKKA FEEL NEW ( 푸카 필뉴)

15분이 지나니 온도는 미지근한 온도가 되었습니다. 수색은 탁한 노란색이네요. 

마시기 전에는 카르다 몬 향과 펜넬 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만 마시면 카르다몬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군요

팔각향에 이어서 치과 소독 향, 강황 흙내, 감초까지 그리고 의외로 카르다몬향은 적습니다.

부드럽고 구수하며 후미가 단맛이 많은데요. 마치 스테비아 같은 단맛이 느껴집니다.
매운맛은 많지는 않고 구강청결제처럼 입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그런데 왠지 양칫물 마시는 기분인데 목 넘김이 좋습니다.

 

PUKKA NIGHT TIME (푸카 나이트 타임)

​행복한 아침은 편안한 수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푸카 글로벌 베스트셀러 1위 제품. ​
심신 안정효과로 널리 알려진 카모마일 꽃과 라벤더 꽃. 유럽에서 수면 보조 허브로도 사용되는 발레리안 뿌리와 인도에서 성스 로운 허브로 부르는 홀리바질(툴씨) 등이 릴렉싱 밸런스로 인도합니다.
Sweet Dream! ​
​휴식을 위한 허브차로 또는 저녁식사 후 따뜻하게 드시기 권해드립니다. ​
규격 및 판매가 : 20g (20 티백) / 12,000원

허브티허브티
PUKKA NIGHT TIME (푸카 나이트 타임)

개당 1g이며 20개의 티백에 12000원으로 개당 600원입니다. 

캐모마일과 라벤더는 알겠는데요. 발레리안 뿌리와 홀리바질은 잘 모르겠는 허브군요.

발레리안발레리안
발레리안(설령쥐오줌풀)

발레리안이라는 식물은 설령 쥐오줌풀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허브로 유럽과 북아시아에서 자라며 서양에서는 이 허브로 만든 허브티도 따로 판매하기도 하는군요. 신경안정 역할을 하며, 혈압을 낮추고, 평활근 이완과 이뇨작용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불면증과 불안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알콜성 지방간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네요. 다만 너무 장기간(며칠~달) 정도를 장기 복용하면 심장이나 간,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홀리바질(툴씨)
홀리바질(툴씨)

홀리바질-툴씨라 불리는 허브는 기침과 천식에 도움이 되면서 신경안정에도 영향을 주는 허브라고 합니다. 간의 부음과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되다 보면 요즘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더욱 관심을 받게 되면서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부작용은 다른 아스피린 같은  혈액응고제와 함께 마시면 혈액응고가 많이 낮아져서 멍과 출혈의 위험이 있으며, 당뇨약과 함께 마시게 되면 저혈당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기를 권합니다. 

PUKKA NIGHT TIME (푸카 나이트 타임)

성분과 내용의 허브를 살펴보니 최근 들어 인기가 좋을 만하 군요.

역시 뜨거운 물에 15분간 우려내기를 권합니다.

노란색보다는 조금 더 진한 주황색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조금 진한 노란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캐모마일 향 그리고 일반 꽃에서 느껴지는 풀향, 익숙해지니 라벤더 향도 납니다. 캐모마일과 라벤더가 너무 진하지 않습니다. 발레리안은 어떤 맛인지 몰라서 찾을 수 없지만 바질향은 은은하게 있어서 캐모마일과 라벤더의 강력한 풀향을 눌러주는 것 같습니다.
질감이 부드럽고 구수하고 플랫 해서 자극이 적은 맛입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부담 없는 맛과 향이며 목 넘김이 좋은 따뜻하게 느껴지는 차입니다.

 


푸카 필뉴와 나이트 타임

오늘은 유기농 티 업체인 푸카에서 판매하는 필뉴와 나이트 타임을 마셔보았습니다.

개당 600원이라는 높은 가격과 15분이나 우려내야하는 부분은 비실용적이지만

그렇게 만든 차는 익숙하지 않는 향신료와 허브의 세계로 안내해주었습니다.

분명 익숙하지 않지만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은 맛과 향인데요.

 

필뉴는 마치 자고 일어나서 양치질을 하는 듯한 느낌의 허브티이며

나이트타임은 포근한 이불 속 같은 느낌의 허브티였습니다.

 

익숙하지는 않지만 편안함과 기분 좋음을 선사하는 티를 만든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느낌 푸카의 기능성 허브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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