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마시기 좋은 음료 뱅쇼를 마셔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의 뱅쇼를 마셔보았는데요. 와인을 끓여서 만들었다지만 히비스커스차의 느낌이 있는 독특한 뱅쇼였습니다.
이번에는 빽다방과 이디야커피, 할리커피의 뱅쇼를 마셔보았습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었는데요. 와인향이 풍성한 특징이 있었는데요.
빽다방 - 뱅쇼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뱅쇼를 따뜻한 타입과 아이스 타입 두 가지가 있습니다.
뱅쇼가 '데운와인'이라는 뜻이지만 데운와인을 다시 시원하게 마실 수도 있는 얼죽아의 나라의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뱅쇼
상큼한 과일향과 풍부한 시나몬향이 매력적인 메뉴
※ 1회 제공량 기준 : 16oz
카페인 (mg)0 칼로리 (kcal) 223 나트륨 (mg) 12 당류 (g) 46 포화지방 (g) 0 단백질 (g) 0.3
출처 : 빽다방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 알려주는 용량은 16oz 을 제공하는 컵의 용량을 실제로 측정하면 480ml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3800원이었습니다.
빽다방의 뱅쇼에는 계피스틱과 레드커런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단맛이 너무 많지 않지만 찐득한 느낌과 묵직하게 느껴졌습니다.
단맛과 산미의 강도는 비슷하게 느껴졌으며
과일향, 계피향이 잘 느껴지는데 후미로 갈수록 와인향이 더 선명하지면서 마지막에는 약간 떫음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화로우면서
직접 집에서 만든 뱅쇼를 마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디야 커피 - 홀리데이 레드 뱅쇼
이디야 커피에서는 겨울 메뉴로 홀리데이 레드뱅쇼와 윈터 화이트뱅쇼 두 가지 뱅쇼를 출시했습니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HOT 홀리데이 레드뱅쇼
스페인산 와인에 복분자 사과, 배, 레몬 등, 다양한 과일을 더해 본연의 맛을 담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풍미를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디야만의 스페셜 논알코올 레드뱅쇼
칼로리 530kcal 당류 61g 단백질 6g 나트륨 61mg 용량 384ml
출처 : 이디야 커피 홈페이지
가격은 4900원이었습니다.
투명한 유리컵에 계피스틱, 레드커런트, 블랙베리, 오렌지슬라이스가 토핑 되었습니다.
계피향이 선명했으며
온도가 조금 내려오자 와인향이 더 선명해지고, 오렌지를 비롯한 베리류 하도 선명했습니다.
새콤달콤했습니다. 산미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계피향이 선명하면서 새콤달콤하며
전체적으로는 가벼운 느낌의 뱅쇼였습니다.
할리스커피 - 레드 시나몬 뱅쇼
할리스 커피에서는 따뜻한 뱅쇼와 아이스뱅쇼 두 가지를 겨울메뉴로 출시했습니다.
레드 시나몬 뱅쇼 Red Cinnamon Vin Chaud
상큼한 과일, 은은한 와인향에 시나몬 스틱으로 더 특별하게! 무알콜 레드 뱅쇼
제품영양정보
1회 제공량 / Regular / 354ml 기준
칼로리 240 kcal
당류 51g(51%)
단백질 1g(2%)
포화지방 0.0g (0%)
나트륨 53mg (3%)
카페인 0mg
출처 : 할리스 커피
가격은 6300원이었습니다.
토핑이 다양했습니다.
생 오렌지 슬라이스와 레드베리, 레드커런트, 작은 계피스틱까지 있었습니다.
와인향이 선명했습니다.
생오렌지를 사용해서 오렌지향이 선명했으며, 집에서 끓여서 만든 뱅쇼와 비슷한 향과 맛이 느쪄졌습니다.
산미와 단맛의 비율이 비슷했고
후미에 와인향이 잘 느껴지면서 여운이 있었습니다.
백다방의 뱅쇼는 집에서 끓여 만든 듯한 느낌이며 진하고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디야커피의 뱅쇼는 와인향이 선명하고 가볍고 산미가 선명하면서도 달콤했습니다.
할리스 커피의 뱅쇼는 빽다방과 이디야커피의 중간 정도의 무게감이었으며, 토핑이 풍성하고 과일향과 와인향이 풍성한 달콤하고 새콤한 뱅쇼였습니다.
세 가지 뱅쇼 모두 와인향이 선명했으며 무게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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