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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메뉴에는 없지만 원앙차를 주문해보았습니다 - 하삼동 원앙차, 공차 원앙차

by HEEHEENE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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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차는 홍콩의 전통음료로 차와 커피를 섞어서 만든 음료입니다. 커피와 홍차가 궁합이 좋게 조화를 이룬다은 의미입니다 copilot에서 권하는 원앙차를 만드는 방법은 아이스 원앙차인데요.

원앙
원앙 출처 위키백과

원앙차 (출처 copilot)
1. 얼음을 컵에 2.3 정도 채웁니다.
2. 연유 2큰술을 넣습니다.(연유가 없을 때는 설탕 2큰술로 대체가능)
3. 홍차 티백 1개를 뜨거운 물 80ml에 우려낸 후, 이를 컵에 부어줍니다.
4. 우유 150ml를 추가하고 잘 섞어줍니다.
5. 인스턴트 커피 스틱 2개를 뜨거운 물 50ml에 녹여서 커피 원액을 만든 후, 이를 컵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집에서도 원앙차를 마실 수도 있는데요. 말레이시아에서는 '코피 참(Kopi Cham)'이라고 하며, 에티오피아에서는 '스프리즈(spreez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출처 copilot)  저는 집에서 만들기보다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주문이 가능한지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밀크티와 커피를 모두 판매하는 브랜드 중에서 하삼동커피는 특별메뉴로 '밀샷추'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 그리고 밀크티 전문점인 공차에서도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하삼동커피 - 밀샷추 (동윤영, 원앙차)

하삼동커피하삼동커피
하삼동커피 - 밀샷추

하삼동커피에서는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음료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이스티 샷추가, 토피넛라테에 샷추가, 그리고 밀크티에 샷추가 메뉴가 있었습니다. 각각 메뉴는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밀샷추(밀크티 샷추가)를 4000원에 아이스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용량은 약 510ml 정도의 테이크아웃 잔에 제공합니다.

밀샷추밀샷추
하삼동커피 - 밀샷추

"샷이 추가 되어서 저어서 드세요"

 

말을 듣지 않고 젓지 않고 마시면 향긋하고 달콤한 밀크티향과 맛이 느껴집니다.

빨대로 잘 저어주면 수색이 진해지면서 커피색이 완연해집니다. 

맛에서도 커피향과 맛이 먼저 느껴집니다. 커피맛 뒤로 과일향의 아이스티 맛이 상큼하고 달짝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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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에는 우유맛과 견과류 향이 그리고 초콜릿 느낌의 커피맛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홍차와 커피가 완전히 조화로운 부부이기보다는 투닥거리면서도 잘 지내는 재미있는 원앙 같은 느낌의 밀샷추였습니다.

공차 -블랙밀크티 샷추가 (동윤영, 원앙차)

공차공차
공차 -블랙밀크티 샷추가

공차의 키오스크로는 밀크티 샷추가를 할 수 없었습니다만 카운터에서

"혹시 블랙밀크티에서 커피 샷추가 가능한가요?"

"물론입니다. 아이스로 드릴까요?"

 

이렇게 주문하는 사람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거침없이 주문을 받아서 만들어 주시네요.

용량은 420ml의 컵에 얼음과 함께 제공해 줍니다.

블랙 밀크티는 4000원이며 샷추가가격 500원을 더 받았습니다.

펄은 비교를 위해서 추가하지 않았는데요. 취향에 따라 추가도 가능했습니다.

공차 -블랙밀크티 샷추가

수색은 커피색이 은은하게 있는 밀크티색입니다. 

처음 마실 때는 단맛이 진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살짝 저어주면 전체적으로 단맛은 많지 않았습니다.

커피맛과 홍차향이 동시에 느껴지는데요.

홍차맛이 향긋하기보다는 목향, 낙엽향, 건과일향이 느껴지면서 다소 뻣뻣한 맛도 있어서 하삼동의 아이스티 같은 맛과는 차이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산미와 단맛이 적고 구수함이 풍성한 원앙차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달한 디저트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원앙차
원앙차

원앙차 혹은 동윤연이라 불리는 밀코치 샷 추가 메뉴를 하삼동커피와 공차에서 마셔보았습니다.

 

하삼동커피의 밀샷추는 마치 아이스티 같은 향긋한 과일향이 있는 홍차와 커피가 우유와 섞인 차입니다. 산미와 단맛이 풍성한 밀크티 샷추가였습니다.

 

공차는 카운터에서 밀크티에 샷추가가 가능했습니다. 산미는 없이 구수함이 풍성하고 단맛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조화로움이 좋은 편으로 단맛이 과하지 않은 원앙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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