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베이컨향1 [책과 TEA] 그리움으로 언 몸에 쨍 하고 파고드는 한 줄기 햇빛 - 코끝의 언어와 정산소종 정산소종을 끓이니 희미한 송진 향과 함께 찻잎으로부터 훈연향이 퍼진다. 이 차는 나무를 태워 우수에 젖어들게 한다. 오로지 혼자서 집 밖을 떠도는 외로움의 냄새다. 이향을 맡으면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이 그려진다. 추위 속에서 혼자, 언몸을 녹여줄 뜨거운 차 한잔을 기다리는 사람. 찻잎의 냄새를 다시 맡아보니 시트러스 향이 느껴진다. 우수에 젖은 기분을 쨍, 하고 파고드는 한 줄기 햇빛이다. 책 코끝의 언어의 저자 주드 스튜어트가 차에 관해서 설명한 내용입니다. 대게 차(TEA)라고 하면 녹차나 홍차를 생각하게 되고, 그중에서 서양에서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나 얼그레이티를 자주 마신다고 하는데 어째서 서양인인 그녀가 여러 가지 차 중에서 하필이면 정산소종으로 차의 냄새에 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 .. 2022. 8.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