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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2

[시와 TEA] 류시화 시인의 겨울 시 모음 그리고 또하나의 시 홍차(다르즐링) 류시화 시인의 작품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에서 시작해서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같은 작품들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무뚝뚝한 공대생이 중고등학교때 접한 국어와 문학 교과서의 시를 제외하고는 진심으로 시를 읽은 기억이 있는 책입니다. 운율이니 은유니 하며 외우지 못하면 혼나면서 접했던 시가 아닌 편하게 읽으면서도 감동을 주기 때문에 매력적인 시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시를 다시 조금씩 읽으면서 류시화 시인의 시집을 집었습니다.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1991년에 출간한 첫번째 시집입니다. 겨울의 구름들 - 류시화- 겨울의 구름들 -류시화- 1 겨울이 왔다 내 집 앞의 거리는 눈에 덮이고 헌 옷을 입은 자들이 지나간다 그들 중 두세 명.. 2022. 12. 18.
[시와 차] 마셔라, 한번도 마셔보지 않은 것 처럼- 현미차와 류시화 엮음 시집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한번쯤은 들어본 적있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라는 시입니다. 이 시는 류시화 시인이 지은 것이 아니라 좋은 시들을 엮어서 만든 시집 중에 하나의 시입니다. 이번 주 차와 어울리는 문화를 살펴보는 중에 발견한 시입니다. 이 시집을 도서관에서 발견하는 순간 떠오르는 차가 있어서 바로 대출을 해서 왔습니다. 우리가 가장 편하게 많이 마시는차, 그리고 사무실에 한통쯤 비치되어 있는 차라면 현미녹차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마시지는 않더라도 누구나 마셔보았고, 좋아하지는 않아도 싫어..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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