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헛개차가 그리도 인기가 있더니 올해는 보리차의 매출의 헛개차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하는군요.
보리차는 물 대신 마실수 있으면서 구수한 맛이 있어서 예로부터 설사병있으면 마시기도 하고 더울 때 물만 많이 마시면 배앓이를 하는데 보리차는 괜찮다며 마시곤 했었네요.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차여서 인지 음료로는 잘 없었는데 이렇게 제품으로 나오니 폭발하네요.
인기가 있어서인지 편의점의 냉장고 한켠을 보리차 종류별로 있군요.
그래서 이번주에는 보리차 RTD 음료를 모두 사 가지고 왔습니다.
보리차 가격 비교
하이트사의 2종과 웅진의 보리차 그리고 이노엔의 1개를 포함 총 4개의 보리차입니다.
가격은 하이트의 블랙보리 라이트와 진은 1600원이며 용량은 520ml입니다
웅진의 하늘보리도 1600원이며 용량 500ml입니다
새싹 보리는 보리차와 다른 칸에 있습니다. 가격이 2000원이며 용량은 500ml입니다.
보리차 원재료 비교
하이트 블랙 보리 라이트
일반 보리는 아니고 검정보리라는 품종을 사용했으며
일반 보리와 검정 보리 볶은 서분이 섞인 볶은 검정보리 혼합 추출액이 60%이며,
물과 기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로 칼로리 가고 하지만 6.4kcal라고 합니다.
제로 칼로리는 100ml 당 4kcal 이하이면 제로칼로리라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틀린 표현이 아닙니다.
하이트 블랙 보리 진
볶은 보리 혼합 추출액은 29%(라이트는 60%)
그리고 보리 농축액과 맥아 추출분말, 그리고 식이섬유와 감미료 합성향료(곡물향 2종)가 있습니다.
라이트에 비해 식이섬유, 감미료, 합성향료가 더 들어 있군요.
웅진 하늘보리
보리 혼합 추출액입니다. 그리고 볶은 옥수수와 볶은 치커리, 정제수와 보리 추출농축액과 비타민C와 탄산수소 나트륨도 들어 있습니다.
보리만으로 만들지 않았군요. 옥수수와 치커리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이노엔 새싹 보리
혼합 보리 추출액에 볶은 겉보리와 볶은 현미 볶은 둥굴레와 새싹 보리로 구성되어서 50%이며
합성향료 2가지와 복합허브 추출물과
정제수와 탄산수소 나트륨으로 원재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겉보리는 도정하지 않은 보리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10일간 발아시킨 새싹 보리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몸에는 좋다고 하는데 맛은 어떤지 하나씩 확인해보겠습니다.
보리차 시음
블랙 보리 라이트
일반적인 보리차 같은 어두운 갈색의 수색으로 구수한 보리향과 흑미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무게감이 있으며 단맛과 구수함 그리고 맑은 질감이 특징입니다.
블랙 보리 진
블랙 보리에 비해 좀 더 진한 수색입니다.
누룽지향으로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단향과 단맛이 많으며 약간의 씁쓸함이 이는 정도 있습니다.
웅진 하늘보리
블랙 보리 라이트 보는 조금 더 맑은 갈색입니다.
질감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는 보리차입니다. 후미에 매운맛이 약간 느껴지지만 그래도 구수한 맛이 많은 곡물향의 보리차입니다.
이노엔 새싹보리
가장 맑고 연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느낌은 매운 향과 매운맛이 묘하게 느껴지며 후향에는 풀향이 느껴집니다.
중간에는 보리향이 많기는 하지만 풀향과 매운맛이 개성 있는 보리차입니다.
4가지 보리차를 마셔보았습니다.
의외로 일반 보리차는 찾을 수 없고 무엇인가 변화가 있는 보리차들이었습니다.
하이트블랙 보리라이트는 다른 첨가물이 적은 편으로 블랙보리와 보리를 볶아서 만들어서 맑고 달고 구수합니다.
하이트 블랙보리 진은 맥아(발아보리를 말린 것) 분말과 합성향료가 더 들어 있으며, 누룽지향과 달고 쌉쌀합니다.
웅진 하늘보리는 보리차 외에도 볶은 옥수수와 치커리가 더 들어있으며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입니다.
이노엔 새싹보리는 보리차외에도 겉보리. 볶은 현미와 둥굴레와 합성향료가 더 들어 있으며 매운맛과 풀향이 더 있는 보리차입니다.
취향에 맞춰서 맛있고 건강하게 보리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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