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10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를 위해 엑스코에 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새로 생긴 엑스코 동관에서 차 공예 박람회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주차는 서관에 하고 커피&카페 박람회를 보고 엑스코 동관을 향했습니다.
어떨 때는 커피박람회와 함께 한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다른 건물에서 진행을 하는군요.
체온측정을 하고 큐알 체크로 입장 서류를 작성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천천히 들어가면
우선 보이는 것은 차도구들입니다.
차판과 찻잔, 심지어 이불이나
목공예품이나 다육이도 있군요
특히 찻잔과 주전자, 자사호같은 것은 금칠이 된 것부터 일반 도자기까지 다양한 종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판매하고 소개하는 부스는 3~4군데 정도이고
나머지는 차에 들어갈 만한 당류나
일종의 허브티가 많은 편입니다.
차보다는 찻집을 할 때 꾸미거나 사용하기 용이한 용품이 많이 보였습니다.
몇몇 부스에서는 몇몇 손님과 함께 차를 즐기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에서 보던 서울의 차 박람회와는 많이 다릅니다.
블렌딩티를 만든 업체도 보이지 않고
새로운 베리에이션 티도
심지어 병입 한 밀크티를 소개하는 업체는 한 군데가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고 보면 대구에서 진행했던 차 박람회는 매년 비슷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공예품과 함께 박람회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차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면 조금 실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차 도구를 구경하고 싶다면 만족할 만한 박람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천연염색옷도 몇 부스 있었고
공방에서 만든 예쁘고 신기한 도구도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자사호는 종류별로 다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박람회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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