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새로운 콤부차를 소개해주던 티젠에서 새로운 티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말차레몬' 입니다. 'V FIT 말차레몬'이 정식 명칭입니다.
V 라인을 위해(호박&옥수수수염으로 가볍게)
FIT하게(제주산 말차&레몬으로 상큼하게)
+ 건강하게(매실-생강- 파인애플에 치커리 식이섬유, 비타민 C까지)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제품 명이라고 합니다.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말차레몬이라는데요.
머리 속으로는 조합이 잘 그려지지 않는 재료들의 조합인 티입니다. 맛만 좋다면야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티젠 V FIT 말차레몬
한 박스에 10개가 들어 있었고
한개의 스틱은 4g이며 3kcal 입니다.
말차가 25%, 레몬과즙분말이 5%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류는 없으며 대신 수크랄로스를 사용해 단맛을
구연산과 구연산칼륨을 이용해서 산미를 만들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옥수수염추출분말과 호박추출분말, 매실, 추출분말, 생강농축액분말, 파인애플과즙분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차의 항산화성분인 카테킨도 있었고 비타민 Xdhk gkarp clzjfltlrdltjadbdhk
향료도 포함된 제품입니다.
손으로 쉽게 뜯기는 이지컷 포장이었으며
내용물을 보면 그냥 말차가루와 비슷한데 레몬향이 풍성하고 말차향은 많지 않았습니다.
설명을 보면 물 300ml에 스틱 한개를 넣거나
물 200ml에 스틱을 넣고 녹여 얼음 150g정도를 넣어서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말차 레몬 아이스티
저는 인터넷으로 3박스를 구입했는데요.
300ml 투명한 물병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물 300ml에 스틱 한개를 넣고 흔들었더니 쉽게 말차레몬티가 되었습니다.
수색이 좀 진해서 무섭기는 한데 그에 비해서 향은 젖은 풀향은 없었고
풀향이 후향에 약간만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레몬향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상큼하고 단맛은 산미에 덮여 잘 느껴지지 않았으며 쓴맛도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파인애플이나 매실향도 저는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레몬향이 풍성하고 후향에 약간 풀향이 있는 녹색 아이스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눈감고 마신다면 말차보다는 질감이 풍성한 레몬티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물 200ml에 말차레몬을 녹이고
얼음이 든 컵에 담아서 아이스 말차레몬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온도가 낮아졌을 뿐이지만
풀향은 더 약해지고 쓴맛은 더욱 약해졌습니다.
말차의 느낌을 즐기시는 분들께서는
실온으로 드시는 편이 좋을 것 같으며
아이스로 드시면 말차의 향과 맛은 느끼지 않고 드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말차레몬 밀크티 될까?
말차레몬을 100ml의 물에 잘 녹이고
우유와 얼음을 채운 잔에 부어 보았습니다.
레몬의 산성분이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서
몽알몽알 요거트나 치즈가 되어가는 중간과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잘 저어서 건진다면 녹색의 그 어디쯤 유제품을 만들 수도 있을 같네요.
마시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말차레몬 티에이드
이번에는 탄산을 더해보았습니다.
말차레몬을 100ml의 물에 녹여서
얼음이 든 잔에 넣고
토닉워터를 더해보았습니다.(약 200ml)
그리고 레몬슬라이스로 장식해서 완성했습니다
톡 쏘는 탄산과 레몬맛은 잘 어울렸습니다.
수색을 보면 뭔가 텁텁할 것 같지만 색만 그렇지 상큼합니다.
단점이라면 말차레몬에도 레몬향이 진하고 토닉워터에도 레몬향이 진한데 레몬 슬라이스까지 넣었더니
온통 레몬맛과 향이 진해졌습니다.
레몬맛을 좋아하신다면 토닉워터를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만
조금 부담스럼다면 맛과 향이 없는 일반 탄산수를 넣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젠의 신제품인 V FIT 말차레몬을 먹어보았습니다.
보기에는 무시무시하게 생긴 녹색의 수색을 가지고 있지만
물에 잘 녹고
쓰고 텁텁함과 풀향보다는 산미와 레몬향이 좀더 많은 말차였습니다.
그래서 우유와는 궁합이 좋지 않았고
탄산수나 일반 물에 넣어서 마시면
상큼한 녹색 레몬 아이스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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