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유난히 팥으로 만든 음식이 많이 보입니다. 붕어빵, 호빵, 팥죽, 팔칼국수까지 특히 어른들은 요즘 팥칼국수 먹으러 가자 하면 신이 나서 앞장서시는데요. 특히 12월 22일 동지이면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다고 먹었냐고 안부를 묻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겨울만 되면 팥으로 된 음식을 많이 먹을까요?
겨울에 팥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는 이유
겨울에 팥 음식을 즐겨 먹는 이유는 팥의 영양적 효능과 풍습과 계절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건강과 영양적 이유
- 체온 유지 : 팥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추운 겨울 몸을 따듯하게 보호하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 부기 빼기 :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 몸이 붓기 쉬운데, 팥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피로 해소 : 곡물 류 중에서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아 당질 대사를 높고 피로 해소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세시 풍속
- 벽사(僻邪) : 팥의 붉은색이 '양(陽)'의 기운을 상징해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지에 귀신과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먹었습니다.
- 새해 복 기원 : 동지는 '작은 설' 이라 부르며 팥죽을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먹는다고 여기며,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계절적 특성과 활용성
- 보관과 조리 편이 : 팥은 콩보다 상하기 쉬워 기온이 낮은 겨울에 다루기 더 수월한 식재료입니다.
- 든든한 간식 : 팥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품부해 포만감이 높아서 팥이 들어간 간식을 먹으면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
팥죽과 팥칼국수 설탕 vs 소금


팥죽
- 본죽의 동지 팥죽은 밥알이 들어가고 반찬과 함께 제공하더군요. 약간 간간한 편입니다. 가격은 만원인데 양도 많고 꽤 든든하더라고요.
- 팥죽은 중국의 6~7세기『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내용이 있는데 요순 시대 공공씨의 아들이 동짓날 죽어 귀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평상시 팥을 무서워해서 팥죽을 쑤어 귀신을 쫓았다는 이야기가 팥죽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에서도 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오래된 전통 음식인 것 같습니다.
팥 칼국수
- 동네에는 겨울만 되면 팥 칼국수를 파는 국수 집이 있는데 여름에는 검은 콩국수이고 겨울에는 팥칼국수입니다. 저는 면을 먹을 때는 그냥 김치와 먹다가 다 먹고 나면 설탕을 조금 넣어서 먹는 편인데 국물만 먹을 때는 설탕을 넣는 편입니다.
- 팥 칼국수는 새알심 대신 면을 넣는 형태로 전라북도(군산, 익산, 전주 일대)에서 유래한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과거에는 허기를 달래는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겨울철 별미가 되었습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설탕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다른 지방에서는 그냥 먹거나 약간 소금 간을 해서 짭짤하게 마신다고 합니다.
호박팥차는 붓기를 빼줄까?
호박 팥차는 이뇨작용 촉진, 부종오나화, 체내 나트륨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면역력 강화나, 피부미용에 도움이 주며, 변비 개선이나 콜레스테롤 감소등의 다양한 효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의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팥의 사포닌, 칼륨이 사포닌 효과를 냅니다.

- 부종 및 이뇨 작용 : 팥의 사포닌과 칼륨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체중관리 :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지방축적을 막고, 변비를 완화해 포만감을 줍니다.
- 면역력 : 호박의 비타민 A,C,B2 성분과 항산화 성분이 면역체계를 돕고, 세포재생도 촉진합니다.
- 피부 미용과 노화방지 :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부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도와줍니다.
- 주의 사항 : 이뇨 작용이 있는 차이기 때문에 물처럼 마시지 않은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장이 약한 분들은 칼륨함량이 높은 팥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2가지 호박 팥차 비교 -담터호박팥차 vs 아만티 호박 팥차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 호박팥차를 마셔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담터 호박팥차와 아만티의 호박팥차이가 있는데요.
두 가지의 호박팥차가 맛과 향의 차이가 커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자세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담터 호박 팥차


담터의 호박 팥차는 국산 팥과 늙은 호박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티백 한 개당 1.5g입니다.
뜨거운 물 100ml에 3분간 우려내었습니다.
담터 호박 팥차 맛노트
- 외형 : 노란색이 많은 반투명한 갈색 수색
- 향 : 팥향과 호박향이 비슷한 비율로 느껴지는데 약간의 쇠에서 나는 불향과 캐러멜 같은 단향도 있습니다.
- 맛(1~5) : 단맛 (1.5) 구수함(1.3) 정도
- 질감 : 팥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떫음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목 넘김이 편하고, 비린느낌이 많지 않으며, 일상에서 편하게 마시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만의 호박 팥 차이


이름에서 'Chai'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향신료가 들어간 차가 많습니다.
일러스트도 자세히 보면 정향과 계피가 보이죠
삼각 피라미드 티백으로 개당 2g입니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아망 T나 호박팥차로 검색하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원재료는 호박, 팥, 생강, 계피, 정향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호박 팥 차이 맛노트
외형 : 붉은 기운이 많은 맑은 갈색의 수색입니다.
향 : 정향 향이 가장 선명하고 이후로 계피와 팥향이 잘 느껴집니다. 호박향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맛(1~5) : 단맛 (1), 구수함 (1), 매운맛(1.5)
질감 : 혀를 가볍게 조으는 떫음과 매움
전체적으로 신선한 느낌과 정향과 계피향이 선명해서 향신료 향에 대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향신료 향이 호박향을 덮어서 있을 수도 비린 향을 다 덮어줍니다.
- 우리가 겨울에 팥을 많이 먹는 것은 성질이 따뜻하고 속을 든든하게 해 주면서, 건강에도 좋고, 겨울에 팥이 덜 상해서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 여기에 풍습으로 동지에는 귀신을 쫓고 액운을 쫓기 위해 먹던 것이 있었습니다.
- 차로는 늙은 호박과 함께 마셔서 부기를 빼고 건강을 추구하는 호박 팥차가 있습니다.
- 담터의 호박팥차는 순수한 늙은 호박과 팥의 향이 선명하며
- 아만의 호박팥 차이는 향신료가 더해져서 비린느낌이 전혀 없는 차이지만 호박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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