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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베리에이션티

[티베리에이션] 녹차원 크린베리루이보스로 만든 다양한 티베리에이션 그중에서 가장 나은 것은 - 베리 애플 루이보스

by HEEHEENE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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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랜차이즈 카페 예를 들어 파스쿠찌나 캔버스 커피 같은 곳에서는 티 음료를 주문하면 크랜베리를 넣어주어서 판매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몇 번 먹어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이걸 집에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마트에서 녹차원에서 나온 크린베리 루이보스라는 티를 구입했습니다.

10개에 3980원이니 개당 398원입니다. 결코 낮은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카페에서 판매하는 크랜베리 음료를 만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티백 하나의 무게는 1.5g이지만 우려내는 방법은 120ml의 뜨거운 물에 3분간 우려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원재료를 보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재료가 있군요.

루이보스가 43.5%로 대부분이지만 레몬그라스와 양박하도 있습니다

과일도 다양하게 있습니다.(사과, 파파야, 오렌지껍질, 덩굴월귤, 탄제린)

그리고 향료는 탄제린과 크림향이 들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알아보기 힘든 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탄제린
탄제린

탄제린은 미국의 귤같은 녀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익숙한 감귤은 서양에서는 만다린이라 부릅니다. 탄제린과 만다린을 동시에 먹고 있는 사람의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감귤보다 탄제린이 좀 더 크고 씨가 있는 편이며 산미가 더 있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만다린은 작고 달콤하며 씨도 없기 때문에 아기들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크린베리
크린베리

덩굴월귤이라 검색해서 나오는 large cranberry, bearberry, North American cranberry라고 부르는데 간단히 그냥 크랜베리라고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그냥 크랜베리 같습니다.

 

그래서 

크랜베리 향과 크림 향이 가향된 루이보스가 베이스가 된 가향 차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삼각 피라미드 티백이며, 

속을 보면 레몬 그라스에 다양한 루이보스의 붉은 입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과일이 있는데 

무엇보다 향이 독특한 베리향과 부드러운 향이 풍성합니다.

부드러운 향은 크림이고 베리향은 크랜베리 향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차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따듯한 물 120ml에 3분간 진하게 우려내어 보았습니다.

진한 노란색의 수색으로 

약하지만 선명한 산미와 부드럽지만 풍성한 구수한 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룹니다.

따뜻하게 마시면 특별한 충돌 없이 편안하게 마실만 합니다.

왠지 빨간 머리 앤을 만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아이스 티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아이스티

50~60ml의 뜨거운 물에 3분~4분간 진하게 우려내어서 얼음이 든 잔에 넣어보았습니다.

아이스가 되어도 향의 변화는 없이 크랜베리 향과 부드러운 크림 향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산미가 더 진해지고 단맛이 풍성해지고 구수함은 줄어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패션후르츠 청을 1큰술을 넣어보았습니다. 과일향이 좀 더 풍성하게 되는데 단점은 조금 느끼한 비린 향이 나는 것 같습니다. 패션후르츠 향과 크랜베리 향이 충돌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베리에이션 티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레모네이드

그래서 이번에는 레모네이드 120ml 정도에

진하게 우려낸 크랜베리 루이보스티를 올려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색은 예쁘지만 레모네이드의 향이 꿉꿉하고 비리게 느껴지는군요.

 

크림 향 때문인지 크랜베리 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레몬향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마시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시너지가 생기는 조합은 아닙니다.

녹차원 루이보스 크린베리 사과에이드

그래서 이번에는 사과주스 120ml에 크랜베리 루이보스 차를 70ml 정도를 넣어서 완성했습니다

사과 에이드는 투명하고 위층이 크랜베리 루이보스 차입니다.

사과향과 크랜베리 루이보스차의 크랜베리 향은 조화롭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웰치의 사과 에이드와 향의 충돌이 없고 오히려 더 상큼하고 복합적인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결론은 녹차원의 크랜베리 루이보스티는 

따뜻하게 마시거나

혹은

사과 에이드와 함께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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