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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콤부차비교] 아워티 콤부차 vs 티젠콤부차 - 차이가 있습니다

by HEEHEENE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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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는 콤부차는 올해도 마트의 진열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티젠의 콤부차만 볼 수 있었습니다만 아워티에서도 콤부차가 나왔군요.  가장 대표적인 레몬만ㅅ을 티젠과 아워티의 콤부차를 구입해서 내용물과 맛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콤부차(Kombucha)

콤부차콤부차
수제콩부차와 판매하는 콤부차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다시 한번 콤부차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콤부차는 스코비라 불리는 홍차버섯이라는 유산균을 이용해서 녹차와 홍차에 설탕을 더한 곳에 넣어서 약 2주간 발효하고, 채에 걸러서 2차발효를 하거나 냉장고에 넣어서 만든 음료입니다. 가끔 찻집이나 카페에서 진짜 콤부차를 만들기도 합니다. 발효과정에서 알코올도 일부 생기기도 하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간과 신장에 대사성 산증으로 피해가 있다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의 함량이 높고 천연으로 만들어진 탄산의 매력에 인기가 있습니다.

콤부차라는 이름은 이에 대한 의견이 좀 분분한데요. 일본에서 콤부차를 코차코니코 라고 홍차 버섯이라고 부르고, 다시마차를 콤부차라고 부르는데, 이를 영국에서 오역해서 콤부차라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해진 콤부차는 BTS의 정국이 티젠의 콤부차 레몬을 마신다는 소문이 나면서 아직도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이후로 다양한 콤부차가 나왔는데요 투썸플레이스나, 이디야커피,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콤부차라기 보다는 콤부차방식으로 만든 식초를 더하고 탄산을 더해서 만들어서 알코올의 함량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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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 콤부차 레몬

티젠은 茶禪다선이라는 뜻에서 나온 단어로 2000년에 창업했습니다. 2019년에 세계최초 콤부차 분말스틱을 출시했었습니다. 올해는 콤부차 모델을 이태리 배우로 잡고 레몬 외에도 피치, 파인애플, 베리, 유자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4가지 종류를 모두 먹어보고 싶군요.

콤부차콤부차콤부차
티젠 콤부차

10개입 한통이 6980원으로 개당 698원정도입니다. 일반적인 아이스티가 스틱 한개아 150~400원정도이기 때문에 가격은 확실히 높은 편입니다. 스틱 한개가 5g으로 1개당 15kcal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콤부차 분말(10%)과 함께 레몬과즙(7%), 홍차분말과 유산균, 구연산, 수크랄로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분말을 보면 약간 어두운 갈색과 흰색이 섞여 있습니다.

콤부차콤부차콤부차
티젠 콤부차

물 200ml에 얼음을 더해서 마시거나 300ml의 물에 넣고 흔들어서 만들라고 합니다만 처음에는 거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조심해서 잘 섞으면 될 것 같습니다. 갈색의 거품이 올라오는 특징이 있는데요.

단맛이 많고 산미는 적은 편입니다. 마시기 편합니다.쿰쿰하거나 물김치같은 향이 있기는 하지만 레몬향이 강해서 집중해서 맡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워티 콤부차 레몬

콤부차콤부차콤부차
아워티 콤부차

아워티는 쟈뎅의 티 브랜드입니다. 쟈뎅은 1984년 부터 시작한 커피 전문 업체인데 1988년에 압구정동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전문 체인점을 오픈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볼 수없지만 한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보이기도 한 곳입니다. 지금은 커피체인점보다는 마트에 원두를 공급하는 곳으로 집중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티메뉴도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아워티는 다양한 티를 생산하는데요. 콤부차도 레몬, 자몽, 베리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중 콤부차 레몬은 10개에 6980원으로 개당 698원으로 가격이 티젠과 같으며 개당 10kcal이며, 5g입니다. 티젠콤부차와 거의 같죠.원재료를 보면 콤부차 분말(10%), 레몬농축분말 20%, 라임 농축액과 홍차분말, 구연산과 홍차분말과 향료와 유산균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티젠과 거의 비슷하지만 레몬분말이 많이 들어 있고 라임농축액도 들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콤부차콤부차콤부차
아워티 콤부차

분말을 보면 티제보다는 밝은 색입니다.

물에 넣으면 거품은 적게 나오면 250ml를 권합니다.

비교를 위해 같은 물 200ml에 녹였습니다. 산미가 강합니다. 레몬이나 라임보다는 구연산의 함량이 높은 것 같은데요. 향으로는 라임향이 있는 편이지만 맛은 구연산의 산미가 매우 강합니다. 물김치같은 콤부차의 발효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군요. 

강한 산미와 자극적인 향과 맛을 좋아하신다면 티젠보다는 아워티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콤부차
아워티 콤부차와 티젠 콤부차

결론입니다. 티젠과 아워티의 콤부차를 비교하면 

가격은 같습니다.

칼로리는 티젠이 15kcal이고, 아워티가 10kcal입니다.

향은 티젠이 레몬향과 물김치향이 있고, 아워티는 라임과 레몬향이 많습니다.

맛은 티젠이 단맛이 더 많고 산미는 적으며, 아워티는 산미가 강하고 단맛은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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