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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베리에이션티

청귤 히비스커스 티와 청귤 히비스커스 에이드에는 청귤청을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by HEEHEENE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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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히비스커스 티로 만든 음료를 찾아다녀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과일청과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탄산수와도 조화가 좋더군요. 일반적인 차나 허브티와는 다른 특징인데요. 화려한 붉은색과 과일향을 가지고 있는 히비스커스와 다양한 과일청과 조합하면 재미있는 베리에이션 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8월이 되면 마트에서 푸릇푸릇한 감귤을 볼 수 있는데요. 누구는 청귤이라고 하고 누구는 풋귤이라고 합니다. 사실 모든 제품은 풋귤이라고 하는군요. 우리가 청귤은 소수로 있는 종이 다른 귤이고 풋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감귤이 덜익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풋귤은 다 익은 감귤에 비해서 항산화 성분이 많고 산미가 강하며 단맛은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일청으로 만들어서 마시기 적합한 것 같네요.

청귤 히비스커스
청귤차와 히비스커스 티

제가 풋귤을 구해서 청을 담그는 좋은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마트에서 청귤차라고 제품이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청귤 차에 히비스커스를 더해서 청귤 히비스커스 티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그리고 히비스커스는 실온에서도 잘 우러나오는 특징 때문에 냉침이 가능합니다. 소다수에 티백을 넣으면 냉장고나 실온에서도 잘 우려 나와서 히비스커스 소다가 됩니다.  원래는 2시간 정도 우려내면 진한 붉은색의 히비스커스 소다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10분간 소다수에 넣었는데도 적당한 붉은색을 히비스커스 소다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청귤 히비스커스 티

청귤 히비스커스청귤 히비스커스청귤 히비스커스
청귤 히비스커스 티

청귤 히비스커스티는 청귤 차 2큰술을 잔에 넣고

히비스커스 티 15~20ml 정도를 넣고 살짝 풀어줍니다. 그냥 얼음부터 넣으면 모양은 예쁘게 나오지만 마실 때 잘 섞이지 않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풀어주고 그 위에 얼음을 넣고, 히비스커스 티를 넣어줍니다.

히비스커스는 티백 1개를 2분간 우려내서 만듭니다. 단단한 얼음을 사용하신다면 굳이 식힐 필요없이 얼음 위에 넣어도 가능합니다.

 

처음 만들 때는 청귤차를 1큰술만 넣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적당한 단맛이 있지만 히비스커스의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그래서 다시 청귤 차 2큰술을 넣고 다시 만들자 히비스커스의 비린 향은 줄어들고 과일향과 조화롭습니다. 달달하면서 귤향과 히비스커스 향이 잘 어울리는 아이스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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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 히비스커스 에이드

이번에는 에이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다수 300ml 정도에 히비스커스 티 1개를 넣고 10분간만 우려내어보았지만 색은 쓸만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후로 2시간 정도 우려내면 뜨거운 물에 우려낸 만큼 진한 색이 나옵니다. 

청귤 히비스커스청귤 히비스커스
청귤 히비스커스 에이드

청귤차를 2큰술을 넣고 에이드를 10~20ml 정도 넣고 잘 풀어준 다음

얼음을 채운 다음 천천히 히비스커스 에이드를 넣어줍니다.

거품이 빠지지 않을 만큼 천천히 부어서 완성합니다.

 

제가 탄산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청귤 히비스커스 티에 비해서 좀 더 자극적이라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조화롭기도 하고 탄산의 자극과 함께 과일향이 매력적입니다.

 


청귤 히비스커스
청귤히비스커스 티와 청귤 히비스커스 에이드

오늘은 히비스커스 티를 이용해서 청귤 히비스커스 티와 청귤 히비스커스 에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300~330ml 정도의 잔에 만들 때

청귤 차는 2큰술 (30ml) 정도를 넣고 만드는 것이 적당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깔끔한 청귤 히비스커스 티를 원하신다면 티로 만드시면 될 것 같고

좀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신다면 소다수에 히비스커스 티를 우려서 에이드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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