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를 마시다/베리에이션티

[모과차] 시원한 모과에이드 그리고 따뜻한 얼그레이 모과차

by HEEHEENE 2022. 11. 29.
반응형

모과청을 만들지 않고도 간단히 물만 부으면 만들 수 있는 모과차를 마실수 있는 인스턴트 모과차를 구입했는데요. 간편한 인스턴트 모과차의 장점은 향긋한 모과향과 단맛 적당한 산미이고, 단점은 바카스 같은 인위적인 향, 미끄덩한 질감 그리고 애매한 짠맛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이 단점을 줄이고 장점인 모과향을 잘 살리면 맛있는 베리에이션 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질감과 향을 조절하기 위해 에이드로 만들어서 모과향을 살리고 질감은 톡쏘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모과가 목에 좋으니 감기 걸렸을 때 마시기 좋도록 홍차와 섞었습니다. 홍차는 떫은 질감이 있어서 미끄덩한 질감도 잡아주고 얼그레이 티를 사용한다면 잡내도 잘 잡아줄 것 같았습니다.


모과차 에이드

모과차 에이드(230ml 용량 1컵)
인스턴트 모과차 1스틱 (14g)
뜨거운 물 15~30ml
소다수 filled up
장식용 레몬 휠

모과차 에이드모과차 에이드모과차 에이드
모과차 에이드

1. 잔에 모과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잘 저어서 녹여줍니다.

2. 얼음을 채우고 다시 한번 잘 저어서 차갑게 만듭니다

3. 탄산수로 빈잔을 가득 채운 다음

4. 레몬 휠로 향과 모양을 더합니다.(산미를 좋아하시면 레몬즙 7ml 정도 더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과차 에이드
모과차 에이드

모과차가 비중이 높아서 사진으로 보면 모과차와 탄산수가 잘 섞이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잘 섞어 마시면 모과향이 선명합니다. 탄산이 매운맛과 강한 질감을 더해서 모과차에 있던 독특한 질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탄산과 모과 레몬은 조화로우며 목 넘김도 편안합니다. 모과향을 잃지 않으면서도  레몬에서 상큼함이 더해집니다.

반응형

얼그레이 모과차

얼그레이 모과차(150ml 1잔 용량)
인스턴트 모과차 1스틱(14g)
얼그레이 홍차 1.5g
뜨거운 물 150ml
장식용 레몬휠
꿀 1티스픈

얼그레이 모과차얼그레이 모과차얼그레이 모과차
얼그레이 모과차

1. 얼그레이 홍차에 뜨거운 물을 넣고 2~3분간 우려내서 얼그레이 티를 만듭니다.

2. 모과차를 얼그레이 티에 넣고 잘 저어주고

3. 장식용 레몬 휠을 올려서 완성을 합니다.

4. 취향에 따라 꿀 1 티스푼을 더 하면 더욱 향기로워집니다.

얼그레이 모과차
얼그레이 모과차


얼그레이 모과는 처음에 얼그레이 티에 모과차를 섞고 레몬을 더했지만 인스턴트 모과차의 바카스 향과 미끈한 질감을 잡아낼 수 없었습니다. 다소 완화는 했지만 바카스 향을 잡고 단맛에 있는 질감을 줄이기 위해 꿀을 1 티스푼 더했더니 훨씬 나아졌습니다. 다만 모과향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스턴트 모과차를 이용해서 
두 가지 음료를 만들어보았는데요.

모과차 에이드와 얼그레이 모과
모과에이드와 얼그레이 모과


모과차의 질감을 바꾸기 위해서는 탄산이 효과적이며

향은 꿀이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모과차를 드시고 목 건강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