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이드 Tea-ade] 테틀리 레몬진저티와 라즈베리석류티로 만드는 티에이드

테틀리 홍차&허브 컬렉션을 사서 마셔본 결과 레몬 진저 티와 라즈베리 석류 티는 아이스나 에이드로 마시면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차를 사용해서 탄산수를 넣어서 마무리하는 메뉴를 tea-ad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티 에이드 레시피를 보면 티를 이용해 시럽을 만들어서 여기에 탄산수를 더하는 방법으로 만들곤 합니다. 물론 시럽으로 만들어서 탄산수를 넣으면 탄산 양도 풍성하고 달달하게 마실 수도 있는데요. 

집에서 만들 때는 티를 우려내서 탄산수를 더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티에이드 재료

그리고 티백으로 우려낸 차는 대부분 단맛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시럽을 더하거나 당분이 있는 탄산을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레몬진저티는 꿀을 더하고, 생강향을 더하기 위해서 진저에일을 사용했고, 라즈베리 석류 티는 그 자체의 향과 맛이 강한 편이라 간단히 사이다만 더했습니다. 색도 모양도 맛도 예쁜 티에이드 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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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진저 티에이드

레몬 진저 티에이드 재료

레몬진저 티에이드

(테틀리) 레몬진저티 티백 1개 뜨거운 물 100ml 꿀 15ml 진저에일 장식용 레몬휠

레몬 진저 티에이드 만들기

1. 뜨거운 물 100ml에 레몬 진저 티백 1개를 넣고 3분간 우려내어 줍니다.(이 티백은 원래는 250ml용 티백입니다)

2. 진하게 우려낸 레몬진저티에 꿀 15ml를 넣고 잘 녹여 줍니다.(꿀은 녹여서 넣지 않으면 얼음물에 잘 녹지 않습니다)

3. 얼음이 가득한 잔에 꿀 레몬 진저 티를 담고

4. 진저에일로 남은 부위를 채워줍니다.

5. 살짝 저어주고

6. 레몬휠로 장식과 향을 더해서 마무리를 합니다.

레몬 진저 티에이드

노란색의 수색에 가벼운 탄산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레몬과 생강향이 풍성합니다. 꿀 향이 이들과 잘 어울려서 목 넘김이 특히 좋은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진로 토닉의 진저에일을 사용했는데 제로 음료이다 보니 특유의 질감이 있습니다.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이나 피코크의 진저에일을 사용하면 좀 더 산미가 강하거나 묵직한 단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래도 만족스러운 맛과 향입니다. 

특별한 맛과 향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그 맛과 향으로, 적당한 단맛과 산미, 그리고 매운 맛이 있고, 생강, 레몬, 꿀 향이 섞여서 자연스러운 조화로움을 보이는 티 에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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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석류 티에이드

테틀리의 라즈베리 석류 티 티백을 사용했는데요. 이 진한 붉은색은 히비스커스의 영향일 것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구연산이 들어가고, 향료로 베리향이 들어있는 가향 티입니다. 만약 테틀리 라즈베리 석류 티가 없다면 다른 히비스커스 티나 베리류 가향 티를 사용하셔도 비슷한 티에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라즈베리 석류 티에이드 재료

라즈베리석류 티 에이드

(테틀리) 라즈베리 석류 티 티백 1개 뜨거운 물 80ml 사이다 장식용 레몬 휠

라즈베리 석류 티에이드 만들기

1. 뜨거운 물 80ml 에 라즈베리 석류 티 티백 1개를 넣고 3분간 우려내어 줍니다.

2. 얼음이 가득한 잔에 티를 넣고

3. 사이다로 남은 부위를 채워줍니다.

4. 레몬휠로 장식을 해서 완성을 합니다.

라즈베리 석류 티에이드

붉은색 수색에 사이다가 들어가도 색이 연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시럽이 없이 만들었기 때문에 단맛이 적은 편입니다. 대신 라즈베리와 히비스커스 향이 풍성한 티에이드인데요. 저는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지만, 취향에 따라 그레나딘 시럽이나 딸기 시럽을 넣으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맛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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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허브티 티백을 사용해서 330ml 용량의 컵에 티에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티에이드를 만들 때는 탄산수의 종류와 시럽과 장식용 과일을 선택하시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레몬진저 티에이드와 라즈베리 석류 티에이드

그리고 탄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맛은 보장이 됩니다.

홍차나 녹차같은 쓰고 떫음이 강하면 탄산의 매운맛과 잘 어울리지 않지만 향이 풍성하고 보디감이 약한 허브티들은 티에이드로 적합한 것 같네요. 

특히 히비스커스나 레몬이 들어간 허브티는 탄산과 조화가 좋은 편이라서 취향에 맞는 꿀이나 시럽 15ml에 다양한 탄산수를 적용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