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그리고 시원한 말차레모네이드, 민트말차레모네이드 만드는 방법

얼마 전에 데일리 오아시스에 들러서 말차레모네이드를 마셨는데요.

데일리 오아시스 말차 레모네이드

색도 예쁘지만 말차향과 레몬, 그리고 탄산의 조화로움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오아시스에 있는 느낌이 드는 음료로 이제 온도가 올라가는 때에 좋은 음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차의 향도 있지만 말차보다는 풀향이 좀 더 선명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이에 감동해서 저도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개량을 해서 민트티를 섞어서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요. 저의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말차 레모네이드

말차 레모네이드(330ml 용량 한 잔 분량)

말차 1g 뜨거운 물 30ml 심플시럽 10ml 레몬즙 10ml 탄산수 90~120ml 장식용 레몬휠

말차 레모네이드

1. 말차와 물을 넣고 잘 섞어주고

2. 여기에 시럽과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얼음이 가득한 잔에 만든 레몬말차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4. 여기에 탄산수로 채워준다음 살짝 저어주고

5. 장식용 레몬을 넣어서 완성을 합니다.

말차 레모네이드

일단 수색이 칙칙합니다. 아무래도 말차 종류의 차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말차라테 만들 때는 적당했는데 이보다 좀 더 형광녹색이 더 진한 말차를 사용하거나 클로렐라가 포함된 말차를 사용해야 색이 더 밝아질 것 같습니다.

 

수색은 좀 칙칙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단맛은 10ml만 넣어서 많지 않고 산미가 풍성하면서 후미에 풀향과 말차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탄산의 질감이 말차에 있는 비린향도 느껴지지 않게 합니다.

 

단맛이 부족하다 싶으신 분들은 5~10ml 정도를 더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레몬향이나 시럽을 따로 구하기 힘드시면 편의점에 레몬 소다수를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비율만 1:3 정도로 맞추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민트말차 레모네이드

말차레모네이드가 매력적인 레모네이드이긴 하지만 뭐랄까요 재미가 조금 부족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말차와 잘 어울리는 허브티인 민트티를 물 대신 사용하면 어떨까 싶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민트말차 레모네이드 (330ml 용량 1컵 )

민트 티백 1개 뜨거운 물 100ml 말차 1g 심플시럽 10ml 레몬즙 10ml 탄산수 90~120ml 장식용 레몬 휠

민트말차 레모네이드

1. 민트티백에 뜨거운 물을 넣고 민트티를 우려냅니다.

2. 그중에 30ml 정도에 말차와 레몬즙, 시럽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3. 얼음이 가득한 잔에 민트말차를 넣어주고 잘 저어줍니다.

4. 여기에 탄산수로 채워서 살짝 저어줍니다.

5. 레몬휠로 장식해서 완성을 합니다.

민트말차 레모네이드

민트말차 레모네이드는 민트향이 조금 강한 것 같기는 하지만 탄산과 섞이면서 좀더 차가운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민트는 쌉쌀하고 매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차레모네이드가 상큼했다면 밀트말차레모네이드는 조금 자극적인 맛입니다.

 

그래도 시원한 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민트의 맛을 조금 약하게 해서 만든다면 더 매력적인 말차레모네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

 

말차레모네이드 vs 민트말차레모네이드

데일리 오아시스의 말차레모네이드를 참고해서 

수제로 말차레모네이드를 만들었지만 수색은 아무래도 칙칙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홈카페에서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명한 레몬향에 말차의 풀향이 뒤를 받쳐주는 상큼한 말차레모네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트티를 더하면 말차레모네이드에 비해서 쓴맛과 매운맛이 더해지는데, 조금만 줄이거나 민트시럽으로 대체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는 괜찮은 민트말차 레모네이드였습니다.

시원하게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