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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베리에이션티

보성 녹차로 만든 그린티에이드에 잘 어울리는 탄산수는? - 사이다, 토닉워터, 진저에일

by HEEHEENE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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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수색이 연하고 쓰고 떫음과 감칠맛이 강한 편이라서 티에이드로는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보성제다의 유기농 아름다운 보성녹차는 그 맛이 시원하고 달콤한 향이 있으면서 쓰고 떫음은 거의 없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아이스로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 그린티

아이스 그린티아이스 그린티아이스 그린티
아이스 그린티

아이스 그린티
녹차 티백 2개
따듯한 물 100ml
레몬즙 5ml
시럽 10~15ml 

1. 녹차티백을 따뜻한 물에 2분간 우려내어줍니다.

2. 얼음이 가득한 잔에 우려낸 녹차를 넣고

3. 레몬즙과 시럽을 넣고 살짝 저어줍니다.

4. 장식으로 레몬이나 라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녹차로 아이스티를 만들려면 녹차를 우려내서 레몬즙과 시럽을 취향에 따라 넣으면 간단하게 아이스 그린티를 만들어서 마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을 보성녹차는 아이스그린티로 만들기에 적합한 티입니다. 개인적으로 라임향과도 잘 어울리는데요. 취향에 따라 라임즙을 레몬즙을 대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은 조금 심심하지만 건강할 것만 같은 아이스티입니다. 적당한 감칠맛과 풀향이 시원하게 있어서 마시기 편합니다만 그런데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탄산을 좀 넣어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탄산수를 넣어서 그린티에이드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한 탄산수는 사이다와 토닉워터, 진저에일이며, 

 

그린티 에이드 - 그린티 진저

우선 그린티 에이드를 위해서는 녹차를 진하게 우려내야합니다.

보성녹차보성녹차
보성녹차

1.1g의 녹차 티백 3개에 물 150ml를 넣고 2분간 우려내서 진한 녹차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시럽으로 만드시려면 이렇게 우려낸 녹차에 설탕을 넣고 녹여주시면 됩니다만 

저는 탄산수에 들어있는 당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따로 설탕은 넣지 않았습니다.

 

그린티 에이드
진하게 우려낸 녹차 30~45ml
레몬즙 5~8ml
탄산수 90 ~120ml

장식용 레몬이나 라임

그린티 진저그린티 진저그린티 진저
그린티 진저

1. 얼음이 가득한 잔에 녹차와 레몬즙을 넣고 살짝 저어줍니다.

2. 얼음에 닿지 않도록 탄산수를 넣고

3. 레몬이나 라임으로 장식을 하면 완성입니다.

 

탄산수를 진저에일로 사용하면 레몬향이 상큼한 진저에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녹차가 들어갔지만 생강과 레몬향에 밀려서 보디감을 좋게 하는 데는 영향을 주는 것 같지만 거의 존재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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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 에이드 - 그린티 토닉

그린티 토닉은 그린티 진저 같은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레몬즙 대신 라임즙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레몬즙이 화사사고 가벼운 시트러스라면, 라임은 조금 더 묵직하고 오일리한 느낌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린티 토닉그린티 토닉
그린티 토닉

토닉워터에는 퀴닌향이 들어 있어서 후미가 쌉쌀하면서 독특한 향이 있는데요. 그린티 토닉에서는 녹차의 풀향과 시원한 향이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 풀향과 퀴닌향이 마치 진의 주니퍼베리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그래서 마치 알코올 없는 진토닉이라는 생각이 떠오를 만큼 가벼운 느낌의 맛과 향이었습니다.

게다가 목 넘김은 다른 그린티에이드에 비해서 가장 좋은 편이었습니다.

 

진토닉 좋아하시거나, 개성 있는 그린티에이드를 찾으신다면 그린티 토닉 권하고 싶네요.

 

그린티 에이드 - 그린티 사이다

일반 탄산수를 사용하신다면 시럽과 레몬라임향을 더한 제품이 사이다 혹은 스프라이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잔이 앞서의 음료보다 큰 편(330ml)이라 녹차는 45ml를 사용해서 레몬즙도 8ml를 넣어 보았습니다.

그린티 사이다그린티 사이다
그린티 사이다

토닉워터에 비해서 보디감은 가볍고 화려한 맛있습니다.

녹차의 풀향과 감칠맛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나쁘지 않고 그린티 에이드라는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린티 에이드그린티 에이드
그린티 에이드

오늘은 보성녹차를 이용해서 그린티에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린티 진저는 녹차의 느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린티 토닉은 녹차향이 은은하게 있으면서 후미가 쌉쌀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린티 사이다는 녹차의 향과 맛이 가장 선명하게 잘 드러난 그린티 에이드였습니다.

 

그린티 에이드를 판매한다면 무난하게 사이다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신다면 그린티 토닉으로 만들어서 마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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